방송대 사람들 423

무역학과 김진환 교수의 격려 메세지

어느 덧 1학기가 끝나고 여름이 다가왔네요. 봄이 유난히 짧았던 올해는 1학기 역시 그 봄만큼이나 빨리 지나간 느낌입니다. 금번 학기는 여느 때와 다르게 무역학과로서는 여러 가지 시도를 한 학기였습니다. 교과목 편제에 대해 여러 교수님들이 고민을 하기도 했고, 온라인 교육 못지않게 오프라인 교육 역시 중요하다는 취지에서 세계 5대 항구에 꼽히는 부산항으로 항만물류탐방을 가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번 항만물류탐방을 통하여 무역학과 학생들이 배우고자하는 의지가 매우 강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시간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모두들 어려운 와중에 휴가를 내어서까지 이런 교육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것에 대하여 가르치는 사람으로서의 희열을 느끼게 해준 뜻 깊은 행사였습니다. 2학기에도 수업과 여러 행사들을 ..

농학과 학과장의 격려 메세지

농학과 학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후텁한 날씨와 장마에 어느덧 여름의 한 가운데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 학기가 그 끝을 향해 가고 있네요. 신·편입생의 경우는 우리 방송대에서 첫 학기였고, 그래서 많이 힘들지 않았을까 하는 위로를 해봅니다. 다행히 여러분 주위에는 여러분과 같은 길을 걷고 있는 수많은 동료학우가 같이 있어 외롭진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 방송통신대학교는 변화하는 현대사회의 학문과 과학기술 분야에서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 생애에 걸친 학습의 지속화를 목표로 원격교육 방법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우리 학생들은 저희 농학과의 훌륭하신 교수님들과 면대면 학습기회를 갖기 보다는 자학자습을 하여야 하는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선배 학우들의 모습을 보면 똑같은 어려움 속에..

문화교양학과 정준영 교수의 격려 메세지

초여름 무더위와 더불어 문화교양학과와 함께 하셨던 올 1학기도 막바지에 다다랐습니다. 기존에 재학하고 계셨던 분들은 한 학기만큼 좀 더 편안해지셨을 것이고 올해 새로 문화교양학과에 몸 담으신 분들은 문화교양학과의 분위기가 조금은 덜 낯설어지셨을 텐데요. 때 이른 폭염을 헤치고 공부에 몰두하시느라 혹시 건강은 해치지 않으셨는지 염려됩니다. 문화교양학과에서 보낸 2013년 1학기 어떠셨습니까? 기대하셨던 만큼의 즐거움과 보람 얻으셨는지요? 더 많은 분들과 더 자주 뵙고 이런 저런 말씀 나누고 싶었습니다만 온라인 대학의 한계를 온전히 뛰어 넘기는 힘들더군요. 앞으로도 학과에서는 직접 만나 뵐 기회를 더 많이 가지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며칠 후면 한 학기를 마무리지을 기말고사가 치러지게 됩니다. 특히 우리..

행정학과 이선우 교수 칼럼 '밀양 송전선 건설 갈등'

행정학과 이선우 교수 칼럼 '밀양 송전선 건설 갈등' 방송대 행정학과 이선우 교수가 국민일보에 게재한 칼럼이 6월 13일자에 게재됐다.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경남 밀양 송전선 건설을 두고 마음 주민들과 한전간 대립구조와 갈등에 대한 내용의 칼럼을 게재한 이 교수는 주민들의 반대 이유를 들며 "참여 이해 당사자 대표들이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을 마련한 후 주민들 다수의 동의를 얻는 방식으로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기사보기

문화교양학과 이필렬 교수 칼럼 '원전 마피아가 본질은 아니다'

문화교양학과 이필렬 교수 칼럼 '원전 마피아가 본질은 아니다' 방송대 문화교양학과 이필렬 교수가 경향신문에 기고한 칼럼이 6월 12일자 신문에 게재됐다. 이 교수는 칼럼을 통해 '원전 마피아'라는 언어 왜곡을 통해 워전이 지닌 본질을 덮고 있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경향신문 기사보기

만학도 택시 기사의 배움의 열정

만학도 택시 기사의 배움의 열정 19년간 택시기사를 하고 있는 50대 김수원씨는 '일본어를 하면 경쟁력이 있겠다'는 생각에 독학으로 일본어 공부를 하던 중 한 승객의 제안으로 방송대 일본학과에 다니기 시작했다. 10학번인 김씨는 택시를 자신의 작은 강의실로 만들어 시간이 생길 때마다 동영상 강의를 보거나, MP3 강의를 듣는다. 내년 2월 졸업을 앞두고 있는 김씨는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일본인 승객들에게 바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신난다"며 "일본에 대한 이해를 높여 택시를 몰면서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기사보기(1) 연합뉴스 기사보기(2)

일본학과만 4번째, 총 5번째 입학해요.

일본을 공부할수록 한국을 더 이해하게 되요 일본학과 3번 영어과 1번 졸업, 다시 일본학과 입학 윤기호(66) 씨는 3월 1일 우리 대학 일본학과에 입학했다. 하지만 누구도 그를 선뜻 신입생이라고 부르기 힘들다. 일본학과에만 4번 째 입학한 선배이기 때문이다. 87년에 영어학과를 입학하고 2001년, 2009년, 2011년에도 입학과 졸업해 총 5번째 입학이다. 현재 5500여 명의 회원이 있는 일본학과 인터넷 카페 '길나장이'를 운영하고 있는 윤씨에 대해 종합일간지 경향신문이 다뤘다. 2월 20일 졸업식장에서 5번 째 도전을 하겠다며 손을 펼치고 활짝 웃고 있는 윤기호 씨 방송대 4번 졸업, 5번째 입학한 60대 "대학원도 가고 싶다" 기사원문 클릭 (경향신문 2013년 3월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