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 사람들 423

“우린 학업·본업 다 잡은 실속파, 방송대서 꿈 키워요”

“우린 학업·본업 다 잡은 실속파, 방송대서 꿈 키워요” 조선일보는 대졸 취업난 속에서 ‘선취업 후진학’으로 본업과 학업을 병행 중인 우리 대학 3인 인터뷰를 12월16일 맛있는 공부 특집면에 보도했다. 컴퓨터과학과 양병성(20), 경영학과 김채율(18), 경영학과 노희림(20) 학우가 그 주인공이다. 노희림 학우는 충남 논산 강상고(옛 강경상업정보고)를 수석으로 입학한 재원(才媛)으로 선취업·후진학 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공기업에 마련된 고졸자 채용 전형을 통해 금융감독원에 입사했다. 노 학우는 “오프라인 과제 제출 설명회에 갔다가 자신과 비슷한 또래가 많은 걸 보며 자극을 받고 공부에 대한 열의를 생겼다”며, “본업과 공부를 병행하는 강행군을 이어가려면 학업에 대한 동기 부여는 필수”라고 했다. 양병성..

[대학의길,총장이 답하다] "실험·실습도 해내는 원격대학"

[대학의길,총장이 답하다] "실험·실습도 해내는 원격대학" 세계 멀티미디어 교육 모델 방송통신대 조남철 총장 조남철 총장은 중앙일보(취재 천인성·김한길)와의 인터뷰를 진행,12월16일 18면 전면에 게재됐다. 조 총장은 인터뷰에서 “세계 두 번째로 설립된 원격대학인 우리 대학은 40여 년간 저렴한 학비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며, 그 결과 "외국 교육행정가들이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우리 대학을 ‘필수 코스’로 찾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 대학은 대학 진학률이 낮았을 때는 교육 기회를 늘려 교육 불평등 해소에 기여했고, ‘100세 시대’를 맞아서는 평생교육의 공간을, ‘학력 과잉’ 시대인 요즘엔 ‘선(先) 취업, 후(後) 진학’을 통해 고졸 취업 활성화를 돕고 있어 “국가·사회의 요청에 따라 변모하..

‘꽃할매’들의 4학년 2학기 기말고사-네이버TOP

‘꽃할매’들의 4학년 2학기 기말고사-네이버TOP 평균 나이66세! 충남 서산에는 특별한 대학생이 있다. 우리 대학 문화교양학과에 재학 중인6명의60~70대 할머니 여대생 김낙금(75), 박주순(64), 서순희(65), 문산월(66), 이영월(64), 이효숙(63) 씨가 그 주인공이다. 비록 긴머리 대신 할머니의 상징 ‘짧은 파마머리’와 멋진 선글라스 대신 ‘돋보기안경’이 더 어울리는 나이지만 어엿이 대학 졸업을 준비하는4학년이다. 학교가 없어져서, 먹고 살기 바빠서, 어린나이에 하게 된 결혼과 출산, 육아 등 저마다의 이유로 젊은 시절 공부를 계속할 수 없었다. 늦게나마60대 할머니가 돼서야 서산시에 있는 서령중ㆍ고등학교에서 운영한 검정고시반과 검정고시 학원에서 같이 공부했다. 수십 년간 동네 이웃으로..

[한겨레칼럼] 문화교양학과 백영경 교수

[한겨레칼럼] 문화교양학과 백영경 교수의 '고혈압, 당뇨, 암, 에이즈' 문화교양학과 백영경 교수의 칼럼 ‘고혈압, 당뇨, 암, 에이즈’가 한겨레 코너에 소개됐다. 백 교수는 칼럼을 통해 에이즈라는 질병이 1980년대 초반 처음 알려진 뒤 그간 많은 인식의 변화가 있었다며, 최근에는 각 매체의 보도에서 치료제의 발달로 더 이상 무서운 불치병이 아니라 고혈압과 당뇨, 암이나 마찬가지로 관리만 잘하면 본인의 수명을 누릴 수 있는 만성질환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백 교수는 최근 논란이 된 한 요양병원에서 환자를 방치해죽음에 이르게 한 사례를 전하며 결국 에이즈에 대한 낙인이 치료제의 개발만으로 사라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결국 에이즈가 이제 만성질환이라는 말은 앞으로 사회가 장기간의 약값이나 돌봄의..

김엘림의 젠더판례 이야기

김엘림의 젠더판례 이야기 남녀평등 위한 적극적 조치는 ‘차별’ 아니다 법학과 김엘림 교수는 여성신문에 연재 중인 『김엘림의 젠더판례 이야기』를 통해 남성평등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는 ‘차별’이 아니라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여성이 대통령이 되고 정치계, 법조계, 행정계, 경제계 등에서도 여성 진출이 많이 늘고 있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국가 중 여성의 사회참여가 가장 낮은 편이다. 이는 오랫동안 사회활동을 할 수 있는 능력이 남성에 비해 떨어진다는 고정관념이 오랫동안 작용한 결과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여성발전기본법’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여성의 참여가 현저히 부진한 분야에 대해 합리적인 범위에서 여성의 참여를 촉진하여 실질적인 남녀평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법령으로 정하는 바..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열다> '정일수 학우', '최종세 학우'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열다 영어영문학과 정일수 학우 유아교육과 최종세 학우 영어영문학과 정일수 학우와 유아교육과 최종세 학우가 성공적인 인생 2모작을 통해 보람찬 제 2의 인생을 사는 사례로 국민일보에 소개됐다. 부산역에서 관광통역사로 일하고 있는 정일수 학우는 올해 2학기에 우리 대학 영어영문학과에 입학했지만 이미 우리 대학 졸업장을 두 개나 가지고 있다. 일본학과와 중어중문과에 이어 세 번째 도전이기 때문. 정 학우는 선박회사에서 정년퇴직한 뒤 대학교 경비실에 재취업해 일하며 젊은 대학생들을 보니 못다한 학업에 대한 아쉬움이 컸다. 우연한 기회에 우리 대학 입학 포스터를 본 후 2003년 일본학과에 진학해 공부를 시작했다. 익숙하지 않은 인터넷 활용과 어려운 학문용어로 대학 공부는 쉽지 않았지만 정 ..

농학과 방영길 학우, ‘KBS 아침마당’ 출연(12/9)

농학과 방영길 학우, ‘KBS 아침마당’ 출연(12/9) 농학과 방영길(55) 학우가 KBS 아침마당 에 출연해 '내가 찾은 두번째 직업'을 주제로 강연했다. 방 학우는 중소기업체 임원으로 재직 당시 부인과 퇴직 후 삶에 대해 고민 하던 중 평소 꿈꿔 오던 귀농을 결심하고 인터넷과 책으로 기초지식을 습득하며 귀농 준비를 했다. 영양에 둥지를 틀면서 자연스럽게 고추농사를 짓게 된 방 학우는 서울출신 초보 농사꾼이라 고추농사를 짓는 모든 과정들이 생소하고 어려웠다. 그러던 중 우리 대학에 입학하고, 농업기술센터에 나가게 되면서 사람들에게 이론 교육과 기술 지도를 받고, 실습에 실습을 거듭하며 서서히 고추농사에 대한 자신감이 붙었다. 방 학우는 학교에서 배운 이론과 체험을 통해 해결점을 찾아 자신만의 비법을 ..

영문과 넴코바 마리나 학우 ‘KBS 강연 100°C’에 소개

영문과 넴코바 마리나 학우 ‘KBS 강연 100°C’에 소개 ‘KBS1 강연 100°C(72회, 12월 1일)'에서 영어영문학과 넴코바 마리나 학우가 강연할 예정이다. 넴코바 마리나 학우는 러시아 옴스크 출생으로 2004년 한국인과 결혼 후 우리나라로 이주해 살고 있다. 처음 한국에 왔을 때는 까만 머리의 동양인과 특이한 음식 등 모든 게 신기하고 재밌게 느껴졌지만 시간이 갈수록 모든 게 낯설고, 한국말도 몰라 친구를 사귈 수도 없었다. 이러던 중 우리 대학에 입학해 친구들을 사귀며 한국어를 배우려고 노력했다. 마리나 학우의 한국 적응기를 들어보자.

[경향칼럼] 문화교양학과 이필렬 교수

[경향칼럼] 문화교양학과 이필렬 교수 문화교양학과 이필렬 교수가 경향신문 녹색세상에 기고한을 통해 원자력발전소의 위험에 대해 말했다. 이 교수는 한국에도 원자력발전소가 수십개 존재하는데 북쪽의 위험은 선명하게 보이지만 한국의 위험은 잘 드러나 있지 않다고 전했다. 하지만 미국, 일본, 영국에서 그랬듯이 이 위험은 언젠가 현실이 되어 사람들을 덮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칼럼 말미 이 교수는 원자력발전도 민주시민들의 통제를 제대로 받을 수 있다면 괜찮은 전력공급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현대 기술은 그렇게 만만한 도구로서의 성격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 때문에 원자력발전은 민주주의를 위협할 수 있는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괴물이며, 원자력발전을 해선 안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 경향신문..

9년 째 법률상담 봉사하는 법학과 동문·학생

9년 째 법률상담 봉사하는 법학과 동문·학생 23일 용산역서 일반인 대상 무료법률 상담 한국방송통신대 법률상담 자원봉사단(단장 임호풍)이 2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용산역 대합실에서 무료 법률상담을 했다. 홈페이지(http://knoulaw.org)에서 무료상담을 원칙으로 하지만 최근 시민들을 만날 수 있는 현장에 나와 봉사활동을 펼치기 시작한 것이다. 2006년에 12월에 시작돼 2012년 5월까지 총 2700여 건의 상담을 실시해 2013년 1년‘생활법률상담사례’를 출간하기도 했다. 상담대상은 방송대 구성원 및 일반인이다. 상담분야는 민사(부동산 관련 포함), 형사, 행정(세무 관련 포함), 상사(기업운영, 창업, 금융, 보험 관련 포함), 노동, 가사와 남녀평등, 그 밖의 특수 등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