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 사람들 423

엔지니어의 감성으로 시를 쓰다, 영어영문학과 김수형 동문

'문과형 두뇌' 혹은 '이과형 두뇌'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일반적으로 문과형 두뇌는 감수성이 풍부하고 표현력이 많은 반면, 이과형 두뇌는 이성적이고 논리적이라는 이미지가 있죠. 이렇게 서로 상반된 성향으로 각각 타고난 재능도 다른 경우가 많은데요. 두 분야 모두 재능이 있다면 정말 좋겠죠~?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는 다재다능한 동문들이 많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동문 역시 문과형 재능과 이과형 재능을 두루 갖춘 분입니다. 바로 영어영문학과의 김수형 동문의 소식입니다. 스무살부터 지금까지 50년째 엔지니어로 활동해온 김수형 동문은 지난 2003년 월간 '문예사조'를 통해 시인으로 데뷔했는데요. '엔지니어 시인'으로서 이번에 출간한 시집 「무릉도원 가는 길」은..

평생교육에 대한 신념으로 33개 자격증 취득까지, 행정학과 김광수 동문

취업을 위한 스펙을 쌓기 위해, 승진을 위해 혹은 자기계발을 위해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는 분들 많이 계실 텐데요. 사실 자격증 한 가지 취득하는 것도 준비부터 공부, 취득까지 여간 간단한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공부의 열정이 뜨거운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동문들은 학과 스터디 모임을 통해 자격증 취득을 하거나 개인적으로 취득을 준비하는 등 자격증 취득에 열심인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동문소식의 주인공도 이러한 열정으로 자격증을 많이 취득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바로 행정학과의 김광수 동문의 소식입니다! 김광수 동문은 학창시절 어려운 집안 형편으로 인해 대학 진학 대신 취업을 선택했지만, 고졸에 대한 편견과 무시로 1년 만에 퇴사 후 교육행정직 공무원시험에 응시하여 공직자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안정적인 공직자..

빅데이터 전문가의 노하우를 담은 책을 펴내다, 경영학과 김선영 동문

정보화시대를 넘어 스마트시대가 활성화 되면서 "빅데이터"라는 용어도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빅데이터는 공공 정책 및 서비스 개발과 상품 개발, 마케팅 등에도 활용되는 등 점점 많은 분야에서 쓰이며 빅데이터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지고, 빅데이터 전문가가 되기 위한 공부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요. 자랑스러운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동문 가운데에도 빅데이터 전문가가 있습니다. 바로 경영학과의 김선영 동문입니다! 김선영 동문은 타 대학에서 전자공학 전공과 방송대 경영학 공부 이후, 국내 빅데이터 솔루션 기업인 위세아이텍에서 빅데이터전문가로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데이터품질관리 심사원, 한국정보화진흥원 빅데이터 기술자문 전문가 등 국내 빅데이터 산업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명예의 전당에 오르다, 경제학과 유종국 동문

겨울 너머의 봄이 얼굴을 채 들기도 전에 벌써부터 훈훈한 소식들이 전해 들려오고 있습니다. 자신이 가진 것 이상으로 더 많은 것을 얻으려고 하는 것보다 자신이 가진 것들을 아낌 없이 베푸는 것이 더 어려운 일인데요. 그 중에서도 앞장서서 나눔을 베푸는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제학과의 유종국 동문입니다! 지난 1991년부터 25년 이상 꾸준히 재단 활동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온정의 손길을 보내온 유종국 동문은 최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고 합니다. 그 뿐 아니라 직접 창업한 방음벽 제조회사 '솔로몬산업'에서는 유종국 동문의 뜻을 따라 매년 회사 매출액의 1%를 사회에 환원하는데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1년에는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각종 장관 표창, ..

정자에 담긴 전통과 이야기를 전하다, 행정학과 정인서 동문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져 살아 숨 쉬는 것들 중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우리나라의 전통 건축물인 ‘정자’도 그 중 하나인데요. 가지각색의 색과 문양을 품고 있는 정자는 초록빛 나무들 사이에 숨겨져 있어도, 그 멋이 감하기보다는 한층 더 독보이기까지 합니다. 오늘은 이런 숨겨진 아름다움, ‘정자’를 널리 알리기 위해 열심히 발로 뛰는 분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행정학과의 정인서 동문입니다. 현재 광주시서구문화원장과 광주문화도시계획 상임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정인서 동문은 ‘정인서 문화전략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문화정책을 발굴, 제안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광주에 있는 227개의 정자를 찾아 지역의 정자에 대한 주인, 위치, 형태, 관련 인물이나 시문들을 소개하기 위해 장장 6개월이나 걸리는 ..

마술공연으로 웃음과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매직캅, 법학과 김이문 동문

경찰관이라고 하면 푸근함 보다는 근엄하고 무뚝뚝 할 것 같다는 이미지가 더 강하게 느껴지실 텐데요. 매직캅을 자처하며 경찰관 제복에 카우보이 모자와 마술봉을 들고 사회 취약 계층에게 웃음을 전하는 분이 있습니다. 바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 김이문 동문입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의왕경찰서 청계파출소에서 경위로 활동 중인 김이문 동문은 가난하고 고된 삶을 보낸 부모님을 떠올리며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노인복지센터를 돌며 단순히 마술공연을 펼치는 것 뿐아니라, 보이스피싱과 같은 노인 대상 사기 방지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마술 공연에 강의를 접목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김이문 동문은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롤케익과 내복을 선물하며 생신 파티를 열어 쓸쓸함을 덜어주기도 하고요, 추억의 자장..

쪽 염색으로 쪽빛 하늘을 펼쳐낸다, 생활과학과 의류패션학전공 최경자 동문

쪽 염색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쪽 염색이란 쪽잎을 활용해 푸른빛으로 천을 염색하는 천연 염색을 뜻하는데요. 우리나라 전통 염색 방식인 쪽 염색은 과정이 복잡해 전통방식 그대로 이어가는 경우가 점차 사라지는 추세라고 합니다. 그런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동문 중에서 5대째 내려오는 쪽 염색 가업과 중요무형문화재 염색장이었던 시아버지의 뜻을 이어 쪽 염색 문화와 전통을 알리기 위해 작은 산골마을에서도 열정을 불태우는 분이 있습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생활과학과 의류패션학전공을 졸업한 최경자 동문의 소식입니다. 쪽 염색장 가문의 며느리인 최경자 동문은 쪽 염색의 가치와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쪽염색 체험프로그램과 축제를 만들기도 했는데요. 지난 2012년에는 명하햇골이라는 천연염색 사회적기업을 설립..

치열한 경쟁 속 차별화와 가성비로 이뤄낸 성장세, 응용통계학과(現정보통계학과) 김은광 동문

지난 몇 년사이 분식업계에도 변화와 트렌드가 있었죠. 바로 "프리미엄 분식"입니다. 여러 프리미엄 분식 프랜차이즈들 가운데에서도 독특한 메뉴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만족을 주는 브랜드가 있는데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응용통계학과(現정보통계학과)의 김은광 동문의 브랜드 '얌샘'입니다. 김은광 동문은 프리미엄 김밥/분식 프랜차이즈 "얌샘"의 대표로서 지난 2001년 창업한 뒤 16년간 경영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얌얌 맛있는 맛이 계속 샘솟는다'는 뜻의 얌샘의 전략은 지난해 창업시장의 화두였던 '가성비'와 익숙한 메뉴의 이색 변신을 통한 차별화로 지속적인 성장과 좋은 수익 성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치열한 분식 프랜차이즈 시장 속에서도 차별화된 메뉴, 원가 경쟁력 등 얌샘만의 경쟁력으로 김은광 동문..

가장 추운 한파가 찾아온 날 전한 가장 따뜻한 마음, 광명학생회 연탄 봉사

계속되는 한파 속에서도 방송대 동문들의 따뜻한 이웃 사랑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웠던 지난 1월 14일(토), 방송대 광명학생회와 동문회의 주관과 타 기관들의 후원으로 한 자리에 모여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열었는데요. 광명학생회에서는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연탄 2,500장을 기부하고, 직접 배달까지 진행했습니다.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는 방송대 광명학생회가 수 년째 진행해오고 있는 행사로서, 광명시 지역 이웃들과 따뜻한 온기를 꾸준히 나누고 있습니다. 광명학생회의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와 같은 따뜻한 소식, 앞으로도 많이 많이! 더 자주! 전해드리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가 되겠습니다! ▶전체 기사 보러 가기 (클릭)

사랑과 행복을 이웃과 함께 나눠요! 전북총동문회 '사랑과 행복 나눔' 물품 기부

쌩쌩 칼바람이 부는 겨울 날씨와 함께 어느덧 민족 대명절인 설 연휴도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시끌벅적하게 보내는 명절 연휴일수록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은 더 춥고 외롭게 보내게 되는데요. 이들을 위해 방송대 전북총동문회가 나섰습니다! 지난 13일(금), 방송대 전북총동문회는 '사랑과 행복 나눔'이라는 이름의 행사를 개최했는데요. 설 연휴를 앞두고 따뜻한 사랑과 행복을 이웃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50여 가정에 쌀, 라면, 김 등을 전달하고, 연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연탄 2천여 장을 기부했습니다. 방송대 전북총동문회의 '사랑과 행복 나눔'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총동문회 회원이 함께 봉사활동을 하고, 친목을 다지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사랑의 연탄 나눔' 사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