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너머의 봄이 얼굴을 채 들기도 전에 벌써부터 훈훈한 소식들이 전해 들려오고 있습니다. 자신이 가진 것 이상으로 더 많은 것을 얻으려고 하는 것보다 자신이 가진 것들을 아낌 없이 베푸는 것이 더 어려운 일인데요. 그 중에서도 앞장서서 나눔을 베푸는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제학과의 유종국 동문입니다!
지난 1991년부터 25년 이상 꾸준히 재단 활동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온정의 손길을 보내온 유종국 동문은 최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고 합니다. 그 뿐 아니라 직접 창업한 방음벽 제조회사 '솔로몬산업'에서는 유종국 동문의 뜻을 따라 매년 회사 매출액의 1%를 사회에 환원하는데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1년에는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각종 장관 표창, 참 좋은 중소기업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유종국 동문이 가진 것이 풍부해서 마음도 여유로운 것일까요? 사실 유종국 동문은 어린 시절엔 학교생활도 힘들만큼 가정 형편이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대한 열정으로 공부를 포기하지 않고 검정고시로 고교과정을 이수 한 뒤, 주경야독으로 방송대 경제학과에서 공부를 하며 틈틈이 봉사활동을 이어왔다고 합니다.
유종국 동문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며 “우리 주변에 소외받는 어린이와 노인들이 많은데,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나눔 활동을 오랫동안 해 나가고 싶다”며 참된 나눔의 정신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어려운 상황에 놓인 사람들을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베풀어준 유종국 동문의 발자취를 따라, 소외계층에게 온정을 보내는 나눔의 손길들이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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