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 사람들/방송대 동문 이야기 380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명예의 전당에 오르다, 경제학과 유종국 동문

겨울 너머의 봄이 얼굴을 채 들기도 전에 벌써부터 훈훈한 소식들이 전해 들려오고 있습니다. 자신이 가진 것 이상으로 더 많은 것을 얻으려고 하는 것보다 자신이 가진 것들을 아낌 없이 베푸는 것이 더 어려운 일인데요. 그 중에서도 앞장서서 나눔을 베푸는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제학과의 유종국 동문입니다! 지난 1991년부터 25년 이상 꾸준히 재단 활동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온정의 손길을 보내온 유종국 동문은 최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고 합니다. 그 뿐 아니라 직접 창업한 방음벽 제조회사 '솔로몬산업'에서는 유종국 동문의 뜻을 따라 매년 회사 매출액의 1%를 사회에 환원하는데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1년에는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각종 장관 표창, ..

정자에 담긴 전통과 이야기를 전하다, 행정학과 정인서 동문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져 살아 숨 쉬는 것들 중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우리나라의 전통 건축물인 ‘정자’도 그 중 하나인데요. 가지각색의 색과 문양을 품고 있는 정자는 초록빛 나무들 사이에 숨겨져 있어도, 그 멋이 감하기보다는 한층 더 독보이기까지 합니다. 오늘은 이런 숨겨진 아름다움, ‘정자’를 널리 알리기 위해 열심히 발로 뛰는 분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행정학과의 정인서 동문입니다. 현재 광주시서구문화원장과 광주문화도시계획 상임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정인서 동문은 ‘정인서 문화전략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문화정책을 발굴, 제안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광주에 있는 227개의 정자를 찾아 지역의 정자에 대한 주인, 위치, 형태, 관련 인물이나 시문들을 소개하기 위해 장장 6개월이나 걸리는 ..

마술공연으로 웃음과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매직캅, 법학과 김이문 동문

경찰관이라고 하면 푸근함 보다는 근엄하고 무뚝뚝 할 것 같다는 이미지가 더 강하게 느껴지실 텐데요. 매직캅을 자처하며 경찰관 제복에 카우보이 모자와 마술봉을 들고 사회 취약 계층에게 웃음을 전하는 분이 있습니다. 바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 김이문 동문입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의왕경찰서 청계파출소에서 경위로 활동 중인 김이문 동문은 가난하고 고된 삶을 보낸 부모님을 떠올리며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노인복지센터를 돌며 단순히 마술공연을 펼치는 것 뿐아니라, 보이스피싱과 같은 노인 대상 사기 방지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마술 공연에 강의를 접목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김이문 동문은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롤케익과 내복을 선물하며 생신 파티를 열어 쓸쓸함을 덜어주기도 하고요, 추억의 자장..

쪽 염색으로 쪽빛 하늘을 펼쳐낸다, 생활과학과 의류패션학전공 최경자 동문

쪽 염색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쪽 염색이란 쪽잎을 활용해 푸른빛으로 천을 염색하는 천연 염색을 뜻하는데요. 우리나라 전통 염색 방식인 쪽 염색은 과정이 복잡해 전통방식 그대로 이어가는 경우가 점차 사라지는 추세라고 합니다. 그런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동문 중에서 5대째 내려오는 쪽 염색 가업과 중요무형문화재 염색장이었던 시아버지의 뜻을 이어 쪽 염색 문화와 전통을 알리기 위해 작은 산골마을에서도 열정을 불태우는 분이 있습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생활과학과 의류패션학전공을 졸업한 최경자 동문의 소식입니다. 쪽 염색장 가문의 며느리인 최경자 동문은 쪽 염색의 가치와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쪽염색 체험프로그램과 축제를 만들기도 했는데요. 지난 2012년에는 명하햇골이라는 천연염색 사회적기업을 설립..

치열한 경쟁 속 차별화와 가성비로 이뤄낸 성장세, 응용통계학과(現정보통계학과) 김은광 동문

지난 몇 년사이 분식업계에도 변화와 트렌드가 있었죠. 바로 "프리미엄 분식"입니다. 여러 프리미엄 분식 프랜차이즈들 가운데에서도 독특한 메뉴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만족을 주는 브랜드가 있는데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응용통계학과(現정보통계학과)의 김은광 동문의 브랜드 '얌샘'입니다. 김은광 동문은 프리미엄 김밥/분식 프랜차이즈 "얌샘"의 대표로서 지난 2001년 창업한 뒤 16년간 경영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얌얌 맛있는 맛이 계속 샘솟는다'는 뜻의 얌샘의 전략은 지난해 창업시장의 화두였던 '가성비'와 익숙한 메뉴의 이색 변신을 통한 차별화로 지속적인 성장과 좋은 수익 성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치열한 분식 프랜차이즈 시장 속에서도 차별화된 메뉴, 원가 경쟁력 등 얌샘만의 경쟁력으로 김은광 동문..

가장 추운 한파가 찾아온 날 전한 가장 따뜻한 마음, 광명학생회 연탄 봉사

계속되는 한파 속에서도 방송대 동문들의 따뜻한 이웃 사랑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웠던 지난 1월 14일(토), 방송대 광명학생회와 동문회의 주관과 타 기관들의 후원으로 한 자리에 모여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열었는데요. 광명학생회에서는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연탄 2,500장을 기부하고, 직접 배달까지 진행했습니다.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는 방송대 광명학생회가 수 년째 진행해오고 있는 행사로서, 광명시 지역 이웃들과 따뜻한 온기를 꾸준히 나누고 있습니다. 광명학생회의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와 같은 따뜻한 소식, 앞으로도 많이 많이! 더 자주! 전해드리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가 되겠습니다! ▶전체 기사 보러 가기 (클릭)

사랑과 행복을 이웃과 함께 나눠요! 전북총동문회 '사랑과 행복 나눔' 물품 기부

쌩쌩 칼바람이 부는 겨울 날씨와 함께 어느덧 민족 대명절인 설 연휴도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시끌벅적하게 보내는 명절 연휴일수록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은 더 춥고 외롭게 보내게 되는데요. 이들을 위해 방송대 전북총동문회가 나섰습니다! 지난 13일(금), 방송대 전북총동문회는 '사랑과 행복 나눔'이라는 이름의 행사를 개최했는데요. 설 연휴를 앞두고 따뜻한 사랑과 행복을 이웃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50여 가정에 쌀, 라면, 김 등을 전달하고, 연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연탄 2천여 장을 기부했습니다. 방송대 전북총동문회의 '사랑과 행복 나눔'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총동문회 회원이 함께 봉사활동을 하고, 친목을 다지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사랑의 연탄 나눔' 사업을 ..

방송대 극회로 시작된 연극 인생이 신춘문예 희곡 당선까지, 국어국문학과 고군일 동문

새해들어 벌써 두 번째, 자랑스러운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동문의 반가운 신춘문예 당선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바로 국어국문학과 고군일 동문의 소식인데요. 이번 2017 조선일보 신춘문예 희곡 부문에 당선된 고군일 동문의 작품 "자울아배 하얘"는 심사위원들이 가장 주목한 작품으로 꼽힐 만큼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 받았습니다. "자울아배 하얘" 라는 독특한 제목의 작품은 고전시 연구가와 이를 둘러싼 수사관들의 이야기가 주된 내용입니다. 작품 전반에 걸쳐 고전학과 수사학 지식이 탄탄하게 갖추어져 있어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자칫 딱딱할 수 있는 내용에 지적 유희를 곁들여 당선작으로 필요 충분한 조건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고군일 동문이 이제껏 희곡 작품을 쓰고, 연극 인생을 시작하게..

막연히 좋아 쓴 동화가 신춘문예 당선으로, 국어국문학과 김명희 동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블로그를 통해 전해드리는 동문소식 중에서 자주 전해드리는 소식이 바로 문학상 수상 소식과 신춘문예 당선 소식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만큼 방송대 동문 여러분들께서는 문학을 사랑하고, 글 재주가 매우 뛰어나다는 뜻이겠죠~? 오늘도 자랑스러운 방송대 동문의 신춘문예 당선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국어국문학과의 김명희 동문의 소식입니다. 김명희 동문은 방송대 국어국문학과에서 10년간 공부를 하며 국어국문학에 대한 지식을 꼼꼼하게 쌓았는데요. 이후 타 대학 대학원의 아동문학교육과에서 아동문학을 전공하며 동화창작이라는 새로운 글쓰기 세상을 만나게 되었고, 이번 광남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동화 "꼬복이"로 당선되었습니다. 김명희 동문은 동화를 공부하면서 어른보다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게..

연탄으로 사랑의 온기를 나누다, 양구동문회

얼마 전, 동문소식 코너를 통해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강릉시 동문회 회원 분들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연탄 기증을 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었는데요. 양구지역 동문회에서도 주변의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연탄 기증과 봉사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12월 17일, 방송대 양구지역 동문회에서는 양구 청소년 수련관 운영 위원회와 함께 양구읍(3가구), 석현리(1가구), 군량리(1가구), 총 5가구에 사랑의 연탄 1,500장을 전달했습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이뤄진 나눔 활동으로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었는데요. 양구지역 동문회와 양구 청소년 수련관 운영 위원회의 따뜻한 마음이 양구 지역 이웃들에게 모두 전달됐으면 좋겠습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는 이처럼 따뜻하고 훈훈한 소식 앞으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