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 사람들/방송대 동문 이야기 380

[한겨레칼럼] 문화교양학과 백영경 교수

[한겨레칼럼] 문화교양학과 백영경 교수의 '고혈압, 당뇨, 암, 에이즈' 문화교양학과 백영경 교수의 칼럼 ‘고혈압, 당뇨, 암, 에이즈’가 한겨레 코너에 소개됐다. 백 교수는 칼럼을 통해 에이즈라는 질병이 1980년대 초반 처음 알려진 뒤 그간 많은 인식의 변화가 있었다며, 최근에는 각 매체의 보도에서 치료제의 발달로 더 이상 무서운 불치병이 아니라 고혈압과 당뇨, 암이나 마찬가지로 관리만 잘하면 본인의 수명을 누릴 수 있는 만성질환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백 교수는 최근 논란이 된 한 요양병원에서 환자를 방치해죽음에 이르게 한 사례를 전하며 결국 에이즈에 대한 낙인이 치료제의 개발만으로 사라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결국 에이즈가 이제 만성질환이라는 말은 앞으로 사회가 장기간의 약값이나 돌봄의..

김엘림의 젠더판례 이야기

김엘림의 젠더판례 이야기 남녀평등 위한 적극적 조치는 ‘차별’ 아니다 법학과 김엘림 교수는 여성신문에 연재 중인 『김엘림의 젠더판례 이야기』를 통해 남성평등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는 ‘차별’이 아니라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여성이 대통령이 되고 정치계, 법조계, 행정계, 경제계 등에서도 여성 진출이 많이 늘고 있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국가 중 여성의 사회참여가 가장 낮은 편이다. 이는 오랫동안 사회활동을 할 수 있는 능력이 남성에 비해 떨어진다는 고정관념이 오랫동안 작용한 결과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여성발전기본법’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여성의 참여가 현저히 부진한 분야에 대해 합리적인 범위에서 여성의 참여를 촉진하여 실질적인 남녀평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법령으로 정하는 바..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열다> '정일수 학우', '최종세 학우'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열다 영어영문학과 정일수 학우 유아교육과 최종세 학우 영어영문학과 정일수 학우와 유아교육과 최종세 학우가 성공적인 인생 2모작을 통해 보람찬 제 2의 인생을 사는 사례로 국민일보에 소개됐다. 부산역에서 관광통역사로 일하고 있는 정일수 학우는 올해 2학기에 우리 대학 영어영문학과에 입학했지만 이미 우리 대학 졸업장을 두 개나 가지고 있다. 일본학과와 중어중문과에 이어 세 번째 도전이기 때문. 정 학우는 선박회사에서 정년퇴직한 뒤 대학교 경비실에 재취업해 일하며 젊은 대학생들을 보니 못다한 학업에 대한 아쉬움이 컸다. 우연한 기회에 우리 대학 입학 포스터를 본 후 2003년 일본학과에 진학해 공부를 시작했다. 익숙하지 않은 인터넷 활용과 어려운 학문용어로 대학 공부는 쉽지 않았지만 정 ..

농학과 방영길 학우, ‘KBS 아침마당’ 출연(12/9)

농학과 방영길 학우, ‘KBS 아침마당’ 출연(12/9) 농학과 방영길(55) 학우가 KBS 아침마당 에 출연해 '내가 찾은 두번째 직업'을 주제로 강연했다. 방 학우는 중소기업체 임원으로 재직 당시 부인과 퇴직 후 삶에 대해 고민 하던 중 평소 꿈꿔 오던 귀농을 결심하고 인터넷과 책으로 기초지식을 습득하며 귀농 준비를 했다. 영양에 둥지를 틀면서 자연스럽게 고추농사를 짓게 된 방 학우는 서울출신 초보 농사꾼이라 고추농사를 짓는 모든 과정들이 생소하고 어려웠다. 그러던 중 우리 대학에 입학하고, 농업기술센터에 나가게 되면서 사람들에게 이론 교육과 기술 지도를 받고, 실습에 실습을 거듭하며 서서히 고추농사에 대한 자신감이 붙었다. 방 학우는 학교에서 배운 이론과 체험을 통해 해결점을 찾아 자신만의 비법을 ..

영문과 넴코바 마리나 학우 ‘KBS 강연 100°C’에 소개

영문과 넴코바 마리나 학우 ‘KBS 강연 100°C’에 소개 ‘KBS1 강연 100°C(72회, 12월 1일)'에서 영어영문학과 넴코바 마리나 학우가 강연할 예정이다. 넴코바 마리나 학우는 러시아 옴스크 출생으로 2004년 한국인과 결혼 후 우리나라로 이주해 살고 있다. 처음 한국에 왔을 때는 까만 머리의 동양인과 특이한 음식 등 모든 게 신기하고 재밌게 느껴졌지만 시간이 갈수록 모든 게 낯설고, 한국말도 몰라 친구를 사귈 수도 없었다. 이러던 중 우리 대학에 입학해 친구들을 사귀며 한국어를 배우려고 노력했다. 마리나 학우의 한국 적응기를 들어보자.

[경향칼럼] 문화교양학과 이필렬 교수

[경향칼럼] 문화교양학과 이필렬 교수 문화교양학과 이필렬 교수가 경향신문 녹색세상에 기고한을 통해 원자력발전소의 위험에 대해 말했다. 이 교수는 한국에도 원자력발전소가 수십개 존재하는데 북쪽의 위험은 선명하게 보이지만 한국의 위험은 잘 드러나 있지 않다고 전했다. 하지만 미국, 일본, 영국에서 그랬듯이 이 위험은 언젠가 현실이 되어 사람들을 덮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칼럼 말미 이 교수는 원자력발전도 민주시민들의 통제를 제대로 받을 수 있다면 괜찮은 전력공급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현대 기술은 그렇게 만만한 도구로서의 성격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 때문에 원자력발전은 민주주의를 위협할 수 있는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괴물이며, 원자력발전을 해선 안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 경향신문..

9년 째 법률상담 봉사하는 법학과 동문·학생

9년 째 법률상담 봉사하는 법학과 동문·학생 23일 용산역서 일반인 대상 무료법률 상담 한국방송통신대 법률상담 자원봉사단(단장 임호풍)이 2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용산역 대합실에서 무료 법률상담을 했다. 홈페이지(http://knoulaw.org)에서 무료상담을 원칙으로 하지만 최근 시민들을 만날 수 있는 현장에 나와 봉사활동을 펼치기 시작한 것이다. 2006년에 12월에 시작돼 2012년 5월까지 총 2700여 건의 상담을 실시해 2013년 1년‘생활법률상담사례’를 출간하기도 했다. 상담대상은 방송대 구성원 및 일반인이다. 상담분야는 민사(부동산 관련 포함), 형사, 행정(세무 관련 포함), 상사(기업운영, 창업, 금융, 보험 관련 포함), 노동, 가사와 남녀평등, 그 밖의 특수 등으..

방송대 졸업 앞둔 오기창 대우조선해양 이사

방송대 졸업 앞둔 오기창 대우조선해양 이사 "매경테스트는 젊은 사람들뿐만 아니라 중장년층들도 자신의 경제ㆍ경영 이해력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해 볼 수 있는 좋은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제18회 매경테스트에 응시한 오기창 대우조선해양 이사(58)는 "처음 응시라 어려웠지만 젊은 사람들이랑 같이 어울려 치니까 자극도 받고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어 정말 좋았다"며 활짝 웃었다. 부산 동래중학교에서 시험을 친 오 이사는 "집이 거제도라 아침 7시에 출발해 거가대교를 이용해 부산에 왔다"며 "내년 2월 방송통신대 졸업 예정인데 매경테스트로 졸업논문을 대체할 수 있어 시험에 응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매일 경제 기사보기

[한겨레칼럼] 문화교양학과 백영경 교수

[한겨레칼럼] 문화교양학과 백영경 교수 문화교양학과 백영경 교수의 칼럼 이 한겨레 신문 '야! 한국사회' 코너를 통해 게재됐다. 백 교수는 칼럼을 통해 최근 논의가 되고 있는 원격진료와 교육에 대해 이야기하며 무분별한 원격의 확산이 더 큰 문제를 야기한다고 지적했다. 때문에 많은 돈을 들여 원격을 돌입하는 방법보다는 관련 예산으로 대면의료, 교육을 확충해 부족한 부분을 원격의료와 강의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겨레 기사보기

여성 첫 호텔 총지배인, 불어불문학과 김영선 동문

여성 첫 호텔 총지배인, 불어불문학과 김영선 동문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총지배인을 맡고 있는 불어불문학과 김영선 동문의 인터뷰가 매경이코노미에 소개됐다. 김 동문은 가정형편 때문에 전문대학 졸업 후 취업했지만 공부에 대한 아쉬움이 남아 방송대 불어불문학과에 편입했다. 호텔업계에서 일하면서 꾸준히 공부해 석사는 물론 박사 학위까지 받아 이론과 실전을 겸비한 호텔리어로 25년간 지내다 2013년 한국 호텔 최초 여성 총 지배인에 임명됐다. 김 동문은 "특급 호텔 시장이 점점 치열한 경쟁 상황에 놓여 있어 외형도 외형이지만 결국 세심한 서브시에서 승부가 난다"며, "여성 총지배인이 있는 호텔은 과연 다르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매경이코노미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