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 사람들/방송대 동문 이야기 380

84세 최고령 졸업생 중어중문학과 안석재 옹

84세 최고령 졸업생 안석재 옹 올해 최고령 졸업생인 중어중문학과 안석재(84)옹이 학위수여식에 참석한 모습이 20일자 조선일보, 서울신문, 세계일보 지면에 실렸다. 1930년생인 안석재 옹은 30여년 간을 주한미국대사관에서 근무해 영어에 능통했지만, 영어 외 다른 언어를 배우고 싶어 우리 대학 중어중문학과에 입학했다. 새로운 언어를 학습하며 인생의 황혼기에 배움의 즐거움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는 안석재 옹은 3월에 다시 우리 대학 일어일문학과에 입학한다. 이번엔 일본어 마스터에 도전한다며 "우리 대학은 나와 같이 은퇴한 시니어들에게 안성맞춤인 교육기관"이라며 "새로운 배움이 은퇴 후 삶의 원동력이 되어주고 있어 주변 지인들에게 적극적으로 입학을 추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2/20(목) 조선일보 14면 ..

엄마와 아들, 딸 나란히 졸업

엄마·아들·딸 나란히 영어영문학과 졸업 지난 2월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3학년도 방송대 학위 수여식에서 엄마와 아들, 딸이 나란히 학사모를 써 눈길을 끌었다. 김효은 학우는 초등학교를 그만둔 후 오빠와 같이 홈스쿨링을 시작해 2010년 우리대학 영어영문학과에 나란히 입학했다. 앞서 어머니는 2007년부터 영어영문학과에 입학한 상태여서 세 가족이 나란히 같은 학과에서 공부를 하게 됐으며, 올 해 함께 졸업을 하게 됐다. 가족 모두 영문과를 택한 건 '영어는 만학의 기본으로 글로벌 시대에 필수'라는 어머니의 믿음 때문. 가족 셋이 공부하면서 집은 자연스럽게 '공부방'이 되어 성북구에서 운영하던 사진관은 접고 2004년 경기도 용인의 전원주택으로 이사를 했다. 김 학우는 "영어를..

올해 최연소 졸업생, 영어영문학과 차화목 학우

"홈스쿨링 꾸준히... 공부시간 외에 무조건 놀았죠" 지난 2월 19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2013학년도 수여식에서 학사모를 쓴 만학도들 중 앳된 얼굴의 졸업생이 눈길을 끌었다. 올해 최연소 졸업생인 차화목(18)군이 주인공이다. 또래에 비해 4년이나 빨리 대학 공부를 마칠 수 있었던 비결은 '홈스쿨링(학교에 가지 않는 대신에 부모와 재택교육)' 덕이다. 어머니 권차영(44)씨는 남편과 상의 끝에 아들이 초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홈스쿨링을 결정했다. 차군은 홈스쿨링이 너무나도 싫었다. 하지만 6개월쯤 지나 공부하는 습관이 몸에 익으면서 조금씩 달라졌다. 차군은 시간을 헛되이 쓰지 않으려고 또래 친구들과 똑같은 시간표를 만들어 놓고 스스로 공부했다. 아침 0교시부터 7~8교시까지 학교에 다니는 것처럼 생활했..

중문과 김성곤 교수 '고전詩는 지루' 편견 깨려 노래 만들어

[아시아투데이] 스타교수 열전, 중어중문학과 김성곤 교수 '고전時는 지루' 편견 깨려 노래 만들어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김성곤 교수는 고전문학을 통해 사회적 기능을 확대하는 교육을 진행 중이다. 접근하기 어려운 분얄호 인식되던 고전문학 분야에 대해 김 교수는 차별화된 교수법을 적용해 인문학의 새로운 교육과정을 선보였다. 또한 문학 교육은 책만 읽는 것이라는 인식을 깨고 자신만의 교수법을 실시하여 고전시가에 음율을 넣은 '음송'을 학습훈련법에 적용했다. 학회 참석 차 중국을 방문했던 김 교수는 현지 중국고전시가 음송을 알게 됐고, 고전문학을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음송을 응용해 학생들에게 선보였다. 고전문학의 영역을 대중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차별화된 교육과 활동을 진행 중인 김 교수의..

소치 컬링돌 얼짱 이슬비, 알고보니 가정학과 학생

[중앙] 소치 컬링돌 얼짱 이슬비, 가정학과 재학생 컬링 여자 대표팀에서 가장 먼저 스톤을 던지며 경기를 풀어나가는 리드(Lead). 이슬비가 소치 동계올림픽의 컬링돌(컬링+아이돌)로 떠올랐다.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컬링 선수답게 조심성이 많은 성격이지만, 올림픽에 임하는 각오를 묻자 "얼음 위에서 죽어보겠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동료들과의 팀워크를 끌어올리는 분위기 메이커이기도 하다. 겉으로는 한없이 쾌활하지만, 크고 작은 시련을 이겨내고 올림픽 무대에 선 이슬비. 그녀를 받아주는 팀이 없어 컬링 시작 2년 만에 포기했지만, 정영섭 감독의 권유로 2009년 다시 컬링 선수가 됐다. 처음 올림피에 나서는 이슬비는 모든 게 신기하다. 마음이 들뜰 때마다 그녀는 격언 하나를 마음에 새긴다. '불이 나면 꺼..

10년간 7만2천건 영번역 봉사… 심운자 동문 화제

"좋아하는 영어로 봉사도 하니 행복해요" '재능기부'는 돈이 아닌 경험과 전문성을 사회에 내놓는 새로운 형태의 기부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해 국내에서 자원봉사에 참여했던 860만명 중 19% 정도가 재능기부에 동참했다고 한다. 번역 봉사하는 심운자 할머니 "좋아하는 영어로 봉사도 하니 행복" 국제구호 NGO 플랜코리아에서 10년째 '영어번역' 봉사를 하는 심운자 씨. 지난 10년간 7만 2000건에 달하는 후원자와 후원아동 간의 소통이 그녀를 거쳐 이뤄졌다. 후원아동의 편지를 비롯해 아동 소개서, 지역 소개서, 연간발전 보고서 등도 그녀의 손을 거쳤다. 심씨는 "젊은 사람들의 경우 봉사에 참여했다가 시간에 쫓겨 그만두는 경우도 많은데, 지속적으로 성심을 다할 수 있는 자세를 먼저 갖추는 것도 중요하..

[한겨레 칼럼] 문화교양학과 백영경 교수

[야! 한국사회] "4대악 보험" 유감 성폭력·가정폭력·학교폭력·불량식품 등 4대 사회악 척결이 현 정부의 핵심공약이다 보니 관련 소식이 끊이질 않는다. 4대악 피해의 대상이 되기 쉬운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국가가 보험료를 부담하는가 하면, 일반인들이 가입 가능한 상품도 다로 내놓는단다. 어느 보험이든 모든 불운을 막아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피해를 돌이킬 수 있는 것도 아니겠지만, 4대악 보험이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우선 그 피해의 성격이 다르기 때문이다. 4대악의 경우, 피해의 범위와 대상을 정의하기도 쉽지 않지만 일상이 무너지고 자신이 알던 세계가 해체되는 피해를 양적으로 측정하는 것도 불가능에 가깝다. 더구나 가정폭력의 책임이나 성폭력 유무를 입증하는 것 자체가 법정에서조차 ..

[문화]조남철 총장, “평생 교육 허브대학 質높은 강의 자부심”

조남철 총장, "평생 교육 허브대학 質높은 강의 자부심" 조남철 총장이 문화일보와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평생 교육 허브대학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조 총장은 "고령화 시대에 은퇴한 이들이 제2의 인생 설계를 하기 위한 재교육이 가장 중요하다"며, 지난해 우리 대학을 100세 시대에 맞는 평생교육 허브대학으로 만들겠다는 교육 목표를 세웠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교육을 받기 어려운 다문화가족이나 탈북자 등 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에게 교육의 장을 제공해 교육의 기회는 모두에게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반면 졸업 요건은 까다롭게 정해놔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SBS <두시 탈출 컬투쇼>, 세번째 우리 동문 사연 소개

SBS , 세 번째 우리 동문 사연 소개 SBS 주관베스트 코너에 우리 대학 동문 사연이 3주 연속 소개됐다. 2월 1일 방송에는 '미래'를 주제로 한 사연들이 방송됐다. 이 중 우리 대학 일본학과 졸업 후 일번언어문화학과 대학원에 입학한 이정희 동문이 강의실을 잘못 들어가면서 생긴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 동문은 자녀와 함께 학교에 갔는데, 자녀가 사라져 학교 이곳저곳을 헤매던 중 갑자기 방송국 카메라가 따라붙기 시작하더니 뒤 따라오면서 촬영을 했다. 카메라를 피해 아무 강의실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수업이 진행되고 있었고 학생들로 꽉 차 있어 강의실을 나오기가 민망해 어쩔 수 없이 수업을 듣게 됐다. 알고 보니 농학과 수업으로 동문은 수업 내내 돼지잡종교배, 돼지의 일생, 돼지의 종류 등 낯선 용어와 ..

[인사동정]대전·충남지역대학장 박태상

2014년 1월 27일자 보직(지역대학장) 발령사항이 다음과 같이 게재되었습니다. ▣ 내용 [인사] 한국방송통신대 대전·충남지역 대학장 박태상 중앙일보 기사보기 동아일보 기사보기 매일경제 기사보기 서울신문 기사보기 서울경제 기사보기 한국일보 기사보기 세계일보 기사보기 전자신문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