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 사람들/방송대 동문 이야기 380

[감동편지] 스승이 제자 찾기

스승이 제자 찾기송 남 석 14년 만에 다시 제자 찾기에 나선다. 이번에는 발품을 팔아 직접 찾아보기로 한 것이다. 26년 전 단 3개월 담임했고 전학을 가버린 그 제자를 찾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실패했고 또 14년이 지나가 버렸다. 1983년 3월 나는 광주 모 초등에서 5학년 담임이었다. 야쿠르트 주최 전국 글짓기대회가 열렸는데 인솔교사로 내 반을 포함한 학생들을 데리고 광주공원으로 갔었다. 우리 반 애들 중 양행만이도 참가했고 전학을 가버린 후에 상패가 나왔다. 본인에게 전해주지 못하고 까맣게 잊고 있다가 5년 후 내가 서울로 전출이 된다. 이사 짐을 정리하다보니 상패가 서울까지 묻혀온 것이었다. 셋방살이 서너 집 더 거쳐 내 집을 마련하게 되면서 다시 나타난 상패를 어찌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

다양한 방송대인을 만나다.

다양한 방송대인을 만나다. 방송대 통하면 인생이 즐거워져요. 가수 유성화. 우리 대학 출신인데 노래를 기가 막히게 부른단다. 포털사이트에 이름을 검색하니 팬 카페와 노래가 검색됐다. 노래를 들어보면 소문대로 트로트의 맛을 살리는 ‘꺾기’ 솜씨가 일품이다. 지난 2000년, 유성화(교육 졸, 54세) 동문은 아들 둘을 고등학교에 보낸 뒤로 ‘인생’에 대한 의문을 떠올리게 됐다고 한다. 무엇을 하든 이제는 자신을 위한 삶이 필요했고, 무엇이든 도전해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마침 사촌올케가 방송대에 입학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공부가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다는 올케 말에 순수하게 방송대 입학을 결심했다. 공부는 인생의 새로운 즐거움이었다. 학습동아리(스터디)에 가입해 공부하면서 장학금도 받았다. “스터..

캐나다-한국 오가며 이룬 만학의 꿈

캐나다-한국 오가며 이룬 만학의 꿈 '만학의 꿈' 이룬 방송대 정인필씨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한국방송통신대 문화교양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캐나다 교포 정인필(74)씨. 그는 일흔이 넘어 '인생을 살며 내가 해보지 못한 일이 뭐가 있을까'하는 진지한 고민 끝에 2008년 방송대에 입학했고 이제 졸업을 앞두고 있다. 2012.1.16 ksw08@yna.co.kr 방송대 졸업 앞둔 74세 '대학생' 정인필씨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이 나이에 비행기 타고 캐나다에서 한국 오가며 공부한 게 벌써 4년이에요. 어느덧 졸업을 앞두고 있으니 감개무량합니다. 요즘엔 젊은 대학생들도 제때 졸업하기 어렵다던데." 40년 가까이 캐나다 토론토에 사는 교포 정인필(74)씨는 한국방송통신대 문화교양학과..

김성곤 교수 ‘EBS방송대상’ 수상

김성곤 교수 ‘EBS방송대상’ 수상 김성곤 중어중문학과 교수가 ‘2011EBS방송대상’ 제작 부문 출연자상을 수상했다. 지난 한 해 동안 EBS 전체 프로그램에 출연한 사람 가운데 단 한 명에게만 주어지는 상이라 의미가 크다. 김 교수는 지난해 10월 방영된 EBS세계테마기행에 출연해 황주·소흥·황산 등 중국명승지를 돌며 중국한시를 소개했다. 방송 당시 김 교수의 유쾌한 해설과 예능적 기예가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이끌어냈다. EBS 심의국 측은 “방송을 시청한 심의의원단이 중국한시기행을 우수콘텐츠로 평가해 김 교수를 ‘올해 출연자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성곤 교수는 “임진년 새해를 맞아 주변에 희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외적인 활동을 통해 더욱 우리 대학을 알릴 수 있도록..

중학때 1·2등 자매 "학교는 싫어" 홈스쿨링

중학때 1·2등 자매 "학교는 싫어" 홈스쿨링 경기도 군포시에 사는 쌍둥이 자매 장지원·채원(16)양은 지난해 2월 중학교를 졸업한 뒤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았다. 학원을 안 다니고도 중학교 3년 내내 1~2등을 할 정도로 우등생이었던 자매는 중3이 되면서 고민에 빠졌다. 고등학생 친척을 보면 학교에서 야간 자율학습을 하고 밤늦게야 집으로 돌아왔다. 대학에 가기 위해 온종일 공부에 매달려야 하는 고등학교는 생각만 해도 가슴이 답답했다. 자매들은 이런 생각을 어머니(주정란·43)에게 자주 털어놓았다. 주씨도 한국 공교육의 현실을 끔찍해하던 차였다. "아이들이 '학교 수업 1시간이 10시간 같다'고 이야기해요. 고등학교에 가면 우리 애들도 대학교 가려고 죽도록 공부만 해야 할 텐데, 애들이 안 됐고 시간 낭..

신당동 떡볶이집 DJ 박두규의 꿈을 응원합니다.

신당동 떡볶이집 DJ 박두규의 꿈을 응원합니다. DJ 허리케인 박이자 신당동 떡볶이집 CEO 박두규씨는 방송대 문화교양학과 학생입니다. 떡볶이집 운영을 하시면서 학업에 열중하시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뒤늦게 시작한 공부가 재밌어서 방송대 대학원까지 진학하고 싶다는 박두규씨의 꿈을 한국방송통신대학교가 응원합니다.

25년 만에 다시 공부…‘숲치유가’로 새인생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당신의 꿈을 응원합니다!-소셜 치어링 캠페인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이들을 격려하고자 소셜 치어링(Social Cheering) 캠페인 ‘당신의 꿈을 응원합니다’를 실시한다. ‘소셜 치어링’이란 꿈을 향해 도전하는 이들에게 온오프라인을 통해 힘을 실어주는 ‘응원 릴레이’를 뜻한다. 아름다운 도전을 하고 있는 이들을 찾아 시리즈로 소개한다. ■ 숲 치유가로 변신 송정희씨 농학과 숲 해설가 과정 이수 국립수목원 등서 활동 이제 누구 엄마 누구 부인이 아닌 내 중심의 삶 구축 평범한 주부였던 송정희(55)씨는 책을 놓은 지 25년 만에 공부를 다시 시작해 현재 ‘숲치유가’로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 활동적인 일보다 사색을 즐기는 산행을 좋아했던 송씨는 우연한 계..

팬션사업가 현형태의 꿈을 응원합니다.

팬션사업가 현형태의 꿈을 응원합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관광학과 현형태님 인터뷰입니다. 어린시절 우연히 '피터팬'을 읽고 동화같은 삶을 꿈꿔왔다는 현형태님. 중고등학교를 못다녀서 대학교를 다니고 싶은 열망이 있었다고 합니다. 펜션사업을 7년째 하면서 사업이론이 부족하다는것을 느끼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관광학과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전문 관광인으로 성공해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는 현형태 학생의 꿈을 한국방송통신대학교가 응원합니다.

도예가 박안나의 꿈을 응원합니다.

도예가 박안나의 꿈을 응원합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재학생인 도예가 박안나님의 인터뷰입니다. 어릴적부터 예술가를 꿈꾼 소녀, 도자기를 굽는 도예가로 됩니다. 박안나님은 예술과 함께 하는 삶이 행복하지만, 글로도 자신을 표현하고 싶어했습니다. 그래서 문학을 공부하기 위해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하게 됩니다. 박안나님은 작품을 하면서도 시간과 공간에 제약없이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수업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합니다. 함께 재학중인 동료 문화인들과 계속해서 작품으로 소통하고 싶다는 박안나님의 꿈을 한국방송통신대학교가 응원합니다.

[방송대] 학사복 입은 자랑스러운 우리 엄마

안녕하세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블로그 지기입니다. 방송대 서울지역 2010년 후기졸업자와 2011년 전기졸업예정자의 졸업앨범 사진촬영이 지난 22일부터 방송대 서울지역대학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학사복 입은 자랑스러운 우리 엄마 사진은 지난 23일 졸업앨범 사진 촬영장에서 딸 남누리 양이 휴대폰으로 정 학우를 사진 찍는 모습입니다. 정미경(청소년 4) 학우는 “그동안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보람차다”며 기뻐했습니다. 정 학우의 딸 남누리(13세) 양은 “엄마가 학사복을 입은 모습이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양호연 기자: yhy420@knou.ac.kr 출처: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학보사 http://news.kno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