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느 달보다 휴일이 많아 여유로운 5월입니다. 

가족 혹은 친구와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셨나요? 

중간고사가 끝난 만큼 마음 역시 여유로울 것 같은데요. 하지만 아직 방심하면 안되겠죠?

 

이제 얼마 안 있으면 기말고사가 다가옵니다.

중간고사를 잘 본 학우들은 계속 좋은 성적을 유지하기 위해,

아쉬움이 남는 학우들은 한판 뒤집기를 위해 학업에 매진할 수밖에 없을 텐데요.

 

그래서 방송대가 준비했습니다.다가오는 기말고사,

“암기 왕이 될 테야!”를 다짐하는 학우들을 위한 학습력을 높이는 기억력 증진법입니다. 

 

 

뇌에도 휴식을, 명상하기

 
책상 앞에 오래 앉아 있다고 무조건 공부 잘하는 것은 아니죠? 뇌도 휴식이 필요합니다.

이때 휴식에도 중요한 조건이 있습니다.

휴대폰이나 다른 어떤 것으로부터방해받지 않아야 한다는 것인데요.

이 방해받지 않는 휴식의 대표적인 것이 바로 명상입니다.

조명을 낮추고 편안한 자세로 보내는 10분 정도의 명상 시간은,

공부한 것이 장기기억으로 넘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고 합니다.


뇌에 자극을, 새로운 것 배우기


아직 본격적인 기말고사 기간이 아닌 지금, 새로운 것을 배워보는 것은 어떨까요?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은 뇌를 자극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기억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특히 춤을 배우는 것을 추천합니다.

동작을 외우면서 춤을 추고, 몸을 유연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뇌 활성화를 위한, 평소 쓰지 않던 손 사용하기

여러분은 왼손잡이이신가요? 오른손잡이이신가요?

너무 당연한 이야기지만, 왼손잡이는 왼손을 오른손잡이는 주로 오른손을 사용하죠?

하지만 이러한 습관을 조금만 바꿔도 기억력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고로 왼손잡이는 오른손을, 오른손잡이는 왼손을 쓰는 방법인데요,

평소에 쓰지 않던 손을 사용하면 새로운 신경망이 생기는데,

이 과정이 뇌를 활발하게 움직이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조금은 서툴지만, 쓰지 않던 손으로 생활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장기 기억력에 도움되는, 손 필기하기   

요즘에는 글씨보다는 타이핑으로 정리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배운 내용을 손으로 필기하는 것은 어떨까요?

손으로 노트를 작성할 때 좀더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는데요.

손으로 쓰는 행위는 학생들이 중요한 개념을 확인하는데 효과적이며,

쓰는 동안 머리 속에 더 오래 기억할 수 있게 돕는다고 합니다. 




시각적·청각적 자극을 동시에, 소리내어 책 읽기

 마지막으로 책을 소리내어 읽어본 적이 언제이신가요?

눈으로 책을 읽을 때는 시각만을 사용하지만,소리내어 책을 읽을 때는 시각, 청각 등

여러 감각을 사용하기 때문에 더 효과적으로 기억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집이나 카페같이 비교적 자유로운 공간에서 공부하는 학우들은

오늘 책을 소리내어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1학기의 절반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학업과 일을 병행하시는 방송대 학우들은 
다가오는 기말고사가 특히 부담스러우실 텐데요, 

방송대와 함께 기억력을 높여 
기말고사에 더 효율적으로 공부하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스마일맨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우리 방송대는 봄의 끝자락인 4월에 정말 다양한 행사가 많습니다. 학부생들에게는 MT, 학술제/워크샵 및 출석수업이 한창 진행되는 4월이지만 대학원 5학기 대학원생들은 논문작성의 중반 고비를 넘기는 시간으로 분주해집니다. 저는 방송대 홍보단으로서 그리고 논문 발표자로서 5월이 오는 길목, 대학원 예비발표 현장을 찾았습니다.

 

 

논문 예비발표 현장은 항상 분주하기 마련입니다. 대학원생들은 자신들이 정한 주제에 따라 논문의 초안을 준비·제출하고 어떻게 짧은 시간에 발표할지를 고민하게 되는데 주로 연구의의, 이론적 배경 및 구체적인 연구방법을 소개하며 연구결과를 보여주게 됩니다. 논문 예비발표는 전체 논문 작성 과정의 허리쯤의 위치를 차지하는데, 이쯤에 다다르면 논문을 포기하는 경우와 교수님들의 피드백으로 논문의 주제가 상당히 바뀌는 분기점이 되기도 합니다.

 

우리 방송대는 대학원 5학기를 마치면 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할 수 있습니다. 10개 과목을 수강하여 30학점만으로 졸업을 할 수 있고, 24학점(평점평균 3.0이상)에 논문을 써서(논문연구I,II 학점이수 필수) 졸업을 할 수 있습니다. 실제 논문작성은 대학원 3학기부터 시작됩니다. 한 학기에 보통 2개 과목을 수강하게 되지만 18학점 이상을 이수하고 논문 제출을 희망한 원우들은 3학기 말 논문지도교수 배정부터 받으면서 본격적으로 논문작업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4학기에는 논문지도교수를 배정받고 4학기 등록생으로 기 취득학점과 당해 학기 이수한 전공학점을 포함하여 24학점(평점평균 3.0 이상)이상 이수한 자는 자기 논문에 대한 주제, 연구계획 등을 포함한 논문발표회를 갖고 교수님들의 피드백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나서 <논문연구I> 과목으로 학점을 부여받고 <논문연구II>로 진행하게 되는데요.

 

 

□ 방송대 대학원 학위시험 및 논문작성 일정

구 분

학위시험

논문행사/학점과목

비 고

1학기

-

-

-

2학기

외국어시험 (2월)

[영어]

-

-

3학기

전공종합시험 (8월)

[3과목]

-

논문 지도교수 배정 신청

4학기

-

논문 계획발표 (10월)

[논문연구I]

논문작성계획서 제출

지도교수배정 신청

논문지도확인서 제출

5학기

-

논문 예비발표 (4월)

논문 심사 (6월)

논문 제출 (7월)

[논문연구II]

학위논문 심사위원 추천

학위청구논문 심사 신청

학위청구논문 제목 변경

논문지도확인서 제출

 

이때 작년 10월 논문계획발표회를 거친 대학원생은, 자기 분야에서 관심있는 주제를 확정하고 교수협의회에서 지정된 지도교수님들 앞에서 자기 논문에 대해 논문예비발표를 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게 됩니다. 연구주제 및 대상에 따라 질적연구나 양적연구 등 연구방법은 각기 다르지만 자기 분야에 알고자 하는 학문적 호기심으로부터 시작된 논문연구가 하나둘 완성되어 갑니다. 문을 쓰는 과정은 그야말로 매 단계별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자신만의 논문을 쓰겠다는 일념으로 4학기를 지나 겨울방학을 거쳐 현재에 이르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스스로를 독려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논문예비발표 당일이면, 대학원생들은 조교선생님을 도와 발표자료(PPT)를 점검하거나 설명자료를 배부하고 자기 발표장을 찾아 마음을 가다듬고 발표준비를 합니다. 논문 초안 마무리를 위해서 며칠 밤을 세운 대학원생의 눈에는 피곤함과 초조함이 가득하지만 이 시간이 끝나면 한 숨 돌릴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을 갖고 호흡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집니다.

발표시간에 임박하면 대학원 원우들, 후배들도 모이고 심사하시는 교수님들이 속속 등장하시면서 긴장감은 더욱 고조됩니다. 논문 평가를 위해 배정된 교수님 세 분뿐만 아니라 3·4학기 후배 원우들도 같이 참여하며 선배들의 논문예비발표에 귀를 기울입니다. 후배들은 이 시간을 통해 앞으로 자신들의 논문을 어떻게 소개하고 어떻게 보완해서 쓸지 고민하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모두들 긴장 속에 논문 예비발표가 시작되는데 한 명씩 자기 논문에 대한 소개·필요성, 이론적 배경, 연구방법, 연구진행상황·연구결과 등을 연이어 설명합니다. 평생교육학과의 경우 연구방법이 질적연구 80%, 양적연구 20% 비율로 나뉘어 있는데 총 8명이 평생교육학의 특색에 자신들이 관심있는 분야로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첫 번째 발표가 끝나자마자 예비발표 심사교수님들의 피드백을 녹음하기 위해서 스마트폰들이 쭉 놓여지면서 본격적인 녹음이 시작됐습니다. 세분의 심사위원 교수님들은 각 논문에 대한 질문을 하며 논문에 대한 평가를 하시는데 왜 이 논문을 쓰게 되었는지, 논문 제목과 연구과제 그리고 연구방법 등에 대해 날카롭고 예리한 질문을 던지십니다. 그간 지도교수님과의 대화, 토론 그리고 피드백을 거쳐 작성된 논문이더라도 Q&A시간은 논문을 작성하는 대학원생과 주변 참석자 모두를 긴장된 시간 속에 얼어붙게 만듭니다. 이 시간을 통해 논문으로 갖춰야 할 조건들, 지도교수님과 충분히 상의가 이뤄졌는지, 선행연구는 충분히 있는지 등 눈물을 쏙 빼놓게 만드는 질문과 피드백이 오고 갑니다. 그리고 바로 이때 발표자들은 교수님들의 주신 한 말씀 한 말씀을 다시 되새기며 논문 본심사를 준비하겠다는 강렬한 다짐을 뼈속 깊숙이 인식하게 됩니다.

 

모든 예비발표가 끝나고 나면, 학과장님의 총평이 이어지고 논문을 발표한 대학원생들의 얼굴에는 안도감과 함께 다양한 감정이 교차합니다. 힘든 순간을 버텨낸 원우들은 쉬는 시간을 통해서 피드백을 주신 교수님께 조언을 구하고, 개별 논문의 진행방향과 교수님께 받은 피드백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할지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펼칩니다. 확실한 것은 각기 자신의 논문을 완성시키고자 하는 열정으로 재다짐하며 웃음기 있는 모습으로 교수님들께 인사드리며 후배 대학원생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논문 예비발표가 끝나고 나면, 같이 모인 교수님들과 학생들과의 마무리 회식에서 예비발표시간에서 이루어진 피드백에 대한 뒷얘기 그리고 추가적인 느낌과 조언들이 주고 받는 막걸리 속에서 잔잔히 울러퍼집니다. 고통 없는 성장은 없다고, 이런 논문 예비발표 시간을 가지면서 대학원생들은 자신이 연구하는 논문에 대해 약점을 보완하고 완벽함에 더욱 집중하게 됩니다. 또한 그 속에서 자신의 학문적 성장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게 됩니다.

 

 

뒤돌아보면 정말 감사한 일들 뿐입니다. 여러 후배님들이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관심갖고 참여하고 질문 주신 것에 대한 감사, 교수님들의 자기 시간을 쪼개서 그간 지도해주신 것에 대한 감사 등등. 한편으론 새롭게 또 한 번 다짐하기도 합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말처럼 각자의 논문을 완성시키기 위해 또다시 노력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교수님들의 귀한 피드백을 되새기며 다시 서론, 본론을 수정하고 연구를 진행하면서 새롭게 다시 써야 하는 원우도 있고 처음처럼 그대로 진행하는 원우도 있지만 모두들 한 가지 생각입니다. 힘든 만큼 값진 열매를 얻을 것이라고.

 

제가 속한 평생교육학과 대학원 17기는, 논문원정대라는 스터디를 작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중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만의 논문을 완성하기 위한 함께 고된 길을 가는 평생교육학과의 스터디 모임입니다. 처음에 10명 넘게 참여했던 원우들이 각자 사정에 의해 한 명씩 빠져나갔지만, 그들 모두 지금 이 순간 논문을 함께 쓰고 있으며 멀리서 응원하며 함께 가는 우리들의 논문원정 대원들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마치며 논문 예비발표 합격에 대한 얘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논문 예비발표에 합격되면 대학원생은 ‘학위청구논문 심사 신청서’를 작성하고, 가장 마지막 단계인 6월 초에 있을 논문 본심사를 위해 전력 질주해야 합니다. 대학원에서 논문 관련 공식적인 행사는 이것으로 끝이며, 개인적으로 논문심사위원인 교수님들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수정하고 보완하는 시간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와 함께 윤종신의 <오르막길> 노래 가사를 적어봅니다. 논문을 쓰고 정진하는 이 시대의 모든 대학원생을 위하여 모두 건강관리 잘 하며 멋진 논문을 완성하기를 기원합니다. 파이팅!!

 

 

한걸음

이제 한걸음일 뿐

아득한 저 끝은 보지마

평온했던 길처럼

계속 나를 바라봐죠

그러면 견디겠어

 

사랑해

이 길 함께 가는 그대

굳이 고된 나를 택한 그대여.

가끔 바람이 불 때만 저 먼 풍경을 바라봐

올라온 만큼 아름다운 우리 길

기억해 혹시 우리 손 놓쳐도

절대 방황하고 헤메지 마요.

 

더 이상 오를 곳 없는 그곳은 넓지 않아서

우린 결국엔 만나

오른다면.

-윤종신의 '오르막길' 중에서- 

 

Posted by 스마일맨 한국방송통신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