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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가 변한다

한알맹 2010. 12. 6. 16:16


 




학과가 변한다


가정, “실무 현장에 필요한 역량 강화”


가정학과(학과장 서지원)는 현재 학문의 실천성을 강화하는데 맞춰진 신규 과목을 개설하고 있다. 자격증 관련 교과목을 늘리고 학생들의 수요를 조사해 사회적 흐름을 반영하기도 했다.

우선 가정관리전공에는 내년부터 3학년 2학기 과목으로 <아동안전관리> <지역사회복지론>이 개설된다. 4학년은 건강가정사 관련 교과목이 강화돼 1학기에는 <가족생활교육>이, 2학기에는 <비영리기관운영관리>가 개설된다.

식품영양전공은 내년 2학기에 3학년 과목으로 <아동영양학>, 4학년 과목으로 <운동과영양> <푸드마케팅>이 개설된다. 이중 <아동영양학> <운동과영양>은 보건교육사 자격증 관련 과목이다.

의상학전공은 내년에 4학년 1학기 과목으로 <의상학현장실습> <패션디자인활용>이 개설된다. 2학기에는 3학년 과목으로 컬러리스트 자격증 관련 과목인 <색채와디자인>이 개설되고 4학년 과목으로 <전통복식공예디자인>이 개설된다.

서지원 학과장은 “타 대학의 커리큘럼과 학생들의 수요를 조사해 교과과정의 효율적 운영을 모색했다”며 “졸업 후 실무현장에 필요한 자격증 취득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아, 교원으로서의 자세·소양 함양에 중점

 
유아교육과(학과장 이소은)는 신교과과정 개편에 맞춰 사회적인 변화 추세에 따르고 유아교육 선진화의 일환으로 교직 과목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신규 과목을 개설하고 있다.

우선 내년 1학기에 3학년 과목으로 <교육공학> <영유아교사론>이, 4학년 과목으로 <교육과정>이 개설된다. 이는 모두 교직이수 과목이다. 기존 <인지와창의성교육> <교수학습이론과매체>는 폐지되며, 3학년 1학기 교양과목도 없어진다.

또한 보건복지부의 영유아 보육법 변경에 따라 2012년에는 보육관련 이수교과목이 현재 6개 영역 12과목(36학점)에서 17과목(51학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학과는 보육관련 교육의 질적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소은 유아교육과장은 “유아교육의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교직과목을 새롭게 마련했다”며 “졸업 후 교원이 되려는 유아교육과 학생들이 교양·자질을 갖추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배: redpark@knou.ac.kr

                                                                                                                        출처: 한국방송대학교 학보사 
                                                                                                                         http://news.kno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