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 사람들/방송대 동문 이야기

[감동편지] 공부에 흥미를 갖게 해주신 교수님

한알맹 2012. 7. 23. 17:45

공부에 흥미를 갖게 해주신 교수님 

 

주미화

 

 대학에 처음들어와 어리둥절하고 철없이 보낸 지난시간들속에서 고맙고 우리들에게 공부하게끔 만든 그 교수님에 대한 고마움의 얘기를 할까 합니다.


 교수님하면 존경과 선망의 대상이고 미래의 꿈의 대상이 대학교수란 직업입니다. 아마도 중등학교 아이들한테 장래희망을 물어보면 아마도 대학교수라고 답하는 학생들이 많을 만큼 존경의 대상입니다.


 방송대학이 혼자서 자학자습해야하는 학교라서 쌍방향이 아니라 일방향이라서 어려운 점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단 한 교수님의 강의가 기억에 정말 남습니다. 강의내용은 교재랑 거의 비슷하게 진행되고 설명도 더 잘해주시고해서 학생들에게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정말 인상깊은것은 강의가 들어가기전에 인사말부터 잔잔한 일상생활의 한부분을 끄집어와서 좀더 자세히 설명과 이해를 시켜주시는 그러면 저는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동감의 감정으로 잠깐의 인사말이지만 정말 좋았습니다.


 또 한가지는 마지막에 다시한번 정리하여 핵심을 얘기해주시면서 내용을 상기하라는 뜻에서
되풀이가 정말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말 좋은건 강의를 끝내면서 음악이 나옵니다....딱딱한 공부를 마치면서 잠시 휴식과 여유를 가지라는 의미에서 그렇게 모든강의가 그렇게 짜여졌습니다.


 스승의 날이라서 정말 감동과 은혜도 좋지만 저는 학생편에서서 강의하시는 교수님이 정말
제 기억에 제일 남습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그렇게 강의하시는 교수님은 없을겁니다. 강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첫인사와 항상 미소로 얘기하시는 모습에 마무리까지 정말 좋은, 평소에는 듣지못한 음악이 흐릅니다.


그 교수님이 바로 박승룡 교수님입니다.


좋은강의 정말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