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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위한 습관, ‘정리의 달인’을 만나다 II 정보 정리의 달인

한알맹 2011. 2. 10. 12:40



안녕하세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블로그 지기입니다.
새해가 되면 각종 신년 계획을 짜보지만 지켜나가기는 쉽지 않죠~ 또 주변이 잘 정리되지 않아 일에 집중하기 힘든 경우도 많은데요~ 계획한 것을 지키도록 꾸준히 도와줄 깔끔하고 체계적인 계획 설계와 정리법은 무엇일까요?

 

성공을 위한 습관, ‘정보 정리의 달인’을 만나다



정보 정리의 달인 - 강규형 대표

강 대표는 정보의 정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표준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식의 컨테이너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는 “20세기 후반 컨테이너의 발명은 물류산업에 최대의 전기를 마련했다. 컨테이너의 모습은 흉물스럽기도 하지만 세계 표준을 만들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모든 국가가 단일 표준을 통한 무역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고 말한다.

도요타가 세계최고의 자동차회사로 올라설 수 있었던 것도 마찬가지다. 모든 일정을 문서화하고 매뉴얼로 제작해 보급한 것이 비결이 된 것이다. 이로써 유용한 지식의 보급 및 전수가 이어져 지속적인 발전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강 대표는 “개인에게도 이러한 매뉴얼 제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개인 매뉴얼을 만들기 위해서는 바인딩이 필요하다고 한다. 먼저 바인딩할 종이의 사이즈를 통일해야 한다. 메모나 정보를 적어둘 때 보통 아무데나 적는 경우가 많은데 사이즈를 통일하면 모으고 관리하기가 쉬워진다. 그러기 위해서는 구멍이 있는 종이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모아진 정보를 메인바인더와 서브바인더로 나눈다. 메인바인더는 항상 들고 다니고 서브바인더는 상황에 따라 필요한 내용을 메인바인더로 옮겨 가지고 다닐 수 있다.


신문은 정보 수집의 가장 귀한 창고다. 강 대표는 항상 칼을 들고 신문을 본다.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바로바로 스크랩하기 위해서다. 일단 그렇게 모아둔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버릴 것과 저장할 것을 구별한다. 그리고 저장할 기사는 인터넷에서 A5사이즈의 구멍 있는 용지에 프린트해 바인딩한다. 강 대표는 “정리되지 않은 지식은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강 대표는 목표 관리에 대한 조언도 전했다. 목표 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명확한 목표를 정하고, 연·월·주 단위 별로 해당 기간 동안의 실천 내용, 시간 계획 등을 세우는 것이다. 그리고 주간스케줄을 3일 단위로 관리하면서 작심삼일을 계속해 나가다 보면 목표를 달성해 나가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한편 평생 계획을 작성하는 것도 중요하다. 평생 계획은 자신의 일생동안 이뤄야할 목표를 10년 정도의 간격으로 기록하는 것이다.


강 대표는 “종이위에 쓰여 있는 목표는 꿈을 이뤄지게 만든다”고 강조했다.

 

강길홍 기자: jkm@knou.ac.kr

출처: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학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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