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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학습, 열정만 있으면 어렵지 않아요.

한알맹 2011. 2. 9. 08:45



안녕하세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블로그 지기입니다.
지난달 메트로 신문에 "평생 학습, 열정만 있으면 어렵지 않다는 방송대생들의 이야기"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소개 
기사가 실렸답니다. ^^





우리 주변에는 나이와 학벌에 상관없이 새롭게 배움의 길에 들어서는 사람을 심심찮게 만날 수 있다. 교육 또한 공급자인 학교 중심에서 정보화와 세계화 시대에 발맞추어 수요자인 학생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평생교육의 시대를 맞이하여 우리나라 고등교육의 보편화에 앞장서 온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이하 방송통신대)의 이모저모를 살펴보고, 자기계발을 위한 평생학습의 기회를 함께 모색하며 학교의 특성과 미래비전에 대하여 소개한다.

방송통신대(총장 조남철)는 고등교육을 원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일반교양 및 전문교육으로 국민의 교육수준을 향상시키고 국가발전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 하에 1972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국립 원격대학교이다. 현재 학부과정으로 18만 명이 재학하고 있으며, 개교 이후 배출한 졸업생 수는 48만 명이다. 더불어 평생대학원의 석사과정 9개 학과는 400명 정원으로 운영되며, 현재 졸업생 수는 1,145명 (2010.4.1기준)이다. 또한 평생대학원은 2010년 12월 일본언어문화학과, 실용중국어학과 등 8개학과의 신설을 승인 받아, 2012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원격강의 + 면대면강의

TV강의, 오디오강의, 멀티미디어강의, 웹 강의 등 다양한 교육매체를 통해 강의를 받고, 인터넷 LOD 시스템을 통해 언제든지 반복학습이 가능하기 때문에 직장을 다니면서도 원하는 시간에 틈을 내서 공부할 수 있다. 흔히 방송통신대 수업은 TV, 인터넷만으로 이루어 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방송통신대는 출석수업과 튜터링 등을 통한 면대면 교육을 병행하고 있어 원격교육을 보완하여 학습효과를 높이고 있다. 수강하고 있는 18학점 중 9학점은 직장이나 집에서 가까운 지역대학이나 시·군 학습관에 출석해 강의(출석수업)를 받고 학점을 취득해야 하는 면대면 수업으로 이루어진다.

물론 출석수업이 어려운 직장인 학생들을 위한 대체시험이 있어 이를 대체할 수도 있다.
또한 원격교육에 관해 국내 최고의 노하우를 가진 교수진이 제작한 우수한 교육 콘텐츠와 원격교육을 보완하기 위한 개별 튜터링, 멘토링 등 다양한 학습지원 시스템, 엄격한 학사관리 등으로 재학생들의 학습 만족도는 매우 높다.




 ◆ 대학원(석사과정)

현재 9개학과: 실용영어학과, 행정학과, 경영학과, 가정학과, 정보과학과, 간호학과, 평생교육학과, 유아교육학과, 이러닝학과

2012학년도 지원 가능한 신설학과: 일본언어문화학과 / 실용중국어학과 / 농업생명과학과 / 법학과 / 청소년교육학과 / 환경보건시스템학과 / 영상문화콘텐츠학과 / 바이오정보학과

 방송대 공부는 어떻게

매체강의 + 출석수업
방송통신대 수업은 가장 본격적인 교육매체인 교과서를 바탕으로 각 과목에 따라 다양한 매체강의와 출석수업으로 진행된다. 출석수업은 한 학기당 3과목 이내의 교과목을 3~5일 지역대학에 출석하여 이루어지며, 매체강의는 교과목에 따라서 TV강의, 오디오강의, 멀티미디어 강의, 웹 강의 등으로 이루어 진다. 모든 강의는 인터넷 LOD시스템 (Learning On Demand)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시간에 인터넷으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재학생 한마디

권춘식 학우
(84세/ 농학·컴퓨터과학·중문·환경보건·미디어 영상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6번 째인
문화교양학과에 재학 중)
“강의를 받으러 가면 나를 보고 학우들이 놀란다. 이렇게 나이 많으신 분이 어떻게 공부할까 걱정되는 눈빛이다. 하지만 배움에 나이가 많고 적은 건 중요하지 않다. 매인 책을 읽다 보니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정재철 학우
(국어국문학과 재학, 한국방송통신대학생만 30년째)
“고등학교 졸업 후 공무원이 된 뒤, 행정업무에 대한 어려움을 만화하고자 1979년 행장학과(전문과정)에 문을 두드리면서 방송통신대와 인연을 시작했다. 2009년도 불어불문학과 졸업까지 9개 학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국어국문학과에 재학 중이다. 방송통신대 공부는 이직에 도움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국가 기술자격증 취득에도 도움이 되었다.”

김종술 학우
(중어중문학과 재학, 전남대 행정학과 명예교수)
“정년퇴임을 하고 아서 47년 전에 포기했던 중국어 공부를 다시 하고 있다. 전남대 연구실이 아닌 집 근처의 지역대학의 도서관에서 시작한 공부는 매일매일 나에게 새로운 에너지가 된다.”



 2011.1.11 메트로 신문에 실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소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