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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대 등록금] 등록금!! 내년부터 카드 납부 가능..

한알맹 2010. 12. 24. 11:00



안녕하세요~ 한국방송통신대 블로그 지기입니다.

지금까지는 방송통신대 등록금은 카드 납부가 안되었는데요.
내년 2학기 부터는 카드 납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답입니다.



방송통신대 등록금 카드 납부가 가능해질 수 있는 이유는 정부가 하반기부터 공공요금 및 정부 수수료,
대학등록금 등을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도록 개선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공공요금 및 정부 수수료, 대학등록금 등이 부분적으로는 카드 납부가 가능했는데 이에 대한 기준이 애매해
불편이 발생한다는 지적이 있어 관련 법규를 개정한 것이죠.

올해 1학기를 기준으로 전국 402개 대학 중 등록금 카드 납부가 가능한 대학은 70곳에 불과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정부의 방침은 대학의 등록금 카드 납부 시행 확대에 탄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

 

실제로 국·공립대의 경우 지난 8일 제주대를 시작으로, 지난 13일 부산대, 지난 19일 한경대 등 세 곳(21일 기준)에서
오는 2학기부터 등록금 카드 납부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우리대학 방송통신대도 당초 2학기부터 등록금 카드 납부 시행을 목표했지만 가맹점 수수료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해 불발에 그쳤죠..

현재 등록금 카드 납부가 이뤄지고 있는 대학들은 가맹점 수수료로 카드로 납부한 등록금 총액의 1.5~3%를 지불하고 있습니다.

방송통신대는 3개 은행 및 카드사와의 등록금 카드 납부 업무 제휴 협의에서 가맹점 수수료로 1.5%를 제안 받았습니다.
이에 우리대학이 가맹점 수수료로 1.0% 이하를 주장하면서 업무 제휴가 성사되지 못했죠.


지난해 우리은행과 등록금 카드 납부 계약을 체결한 연세대가 가맹점 수수료로 1.5%를, 농협·부산은행·하나은행과 등록금 카드 납부 계약을 체결한 부산대가 가맹점 수수료로 1.5%를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연세대나 부산대의 경우 연간 등록금 수입만 수천억에 이르는 대학들임에도 불구하고 가맹점 수수료 인하를 성사시키지 못했어요.
 

따라서 우리대학의 가맹점 수수료 인하 요구가 쉽게 이뤄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데요~
따라서 가맹점 수수료 인하를 목적으로 등록금 카드 납부 시행을 내년 1학기로 미룬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있습니다.

이에 대해 한 대학의 관계자는 “방송대는 일반대학과 달리 등록금 납부자와 카드 소유자가 동일하고, 18만명 재학생 중 등록금 납부가 가능한 카드가 없는 학생들을 신규회원으로 모집할 수 있다는 장점을 잘 활용한다면 가맹점 수수료 인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태선 경리계장은 “수수료 문제로 2학기부터 바로 등록금 카드 납부는 불가능하지만 그런만큼 가맹점 수수료 인하와 안정적인 결제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선정: factmania@knou.ac.kr
출처: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학보사
http://news.kno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