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라이프 TIP/라이프&스타일

겨울철 스스로를 지키는 건강관리법!

한알맹 2013. 1. 7. 17:04

겨울철 스스로를 지키는 건강관리법!

 

 

올해는 춥다더니 정말 강추위가 왔네요. 여름은 점점 더 더워지고 겨울은 해가 갈수록 추워지는 것 같아요. 얼마 전까지 지독한 감기를 앓았는데요. 올해 감기는 코감기와 목감기 증상이 동시에 오면서 심한 기침을 한다고 하네요. 저 역시 목소리가 너무 많이 달라져서 제가 누굴 불러도 알아듣지 못하는 상황이었답니다.


겨울철에 가장 대표적인 질병이라 하면 감기, 독감이 있는데요. 요즘은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게다가 겨울철에는 건강을 위한 실외 운동이 근육이나 인대에 무리를 줄 수도 있다고 하네요. 피부 손상까지 생각하면 겨울철 건강관리에도 노하우가 필수인 듯해요. 그럼 겨울철 스스로를 지키는 건강관리법을 소개해드릴게요!

 

1. 감기와 독감


독감 예방접종을 했으니 독감과 함께 감기도 예방되겠지? 이런 1타2피를 노리시는 분들 계셨나요? 독감 예방접종을 하면 감기도 예방된다고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지만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이고 일반적인 감기는 200여개의 바이러스로 감염이 되기 때문에 독감 백신으로 감기가 예방되지 않습니다. 저도 독감 예방접종 맞았지만 지독한 감기에 걸려버린 것 처럼요. 일단 독감과 감기의 증상차이를 먼저 알려드릴게요.

 

독감과 감기의 증상차이

 

독감

감기 

발병

급격하게 발병

상대적으로 서서히 발병

* 흔히 감기 기운이 있다고 느껴짐

37.7 ~ 40도

없거나 37도의 미열

통증

근육통이나 관절통, 두통 등을 심하게 유발함

근육통이나 관절통, 두통이 드물거나 경미함

식욕부진

대부분 식욕부진을 겪음

흔하지 않음

무력감

흔함

드물거나 경미한 수준

기침

흔하고 굉장히 심함

바이러스에 따라 다르나 보통 정도

코막힘

때때로

흔함

눈물

때때로

흔함

 

최고의 감기치료는 예방이라고 합니다. 평소에 체력과 면역력 관리를 통해 과로하지 않으며 옷차림에 신경을 써야 하겠죠. 또 손만 잘 씻어도 감기는 많이 예방이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감기와 독감이 치료법은 같답니다. 사실 우리나라는 감기로 인한 항생제와 소화제 등 약물 오용이 심각한 수준인 것에 비해 외국에선 감기에 걸렸을 경우 비타민을 처방하거나 약을 쓰지 않는 것이 기본이라고 합니다. 감기 치료에는 비타민을 많이 섭취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주는 것이 가장 좋은데요. 물을 마실 때 일반적으로 따듯한 물이나 미지근한 물이 좋지만 편도가 부었을 경우에는 차가운 물을 권하기도 합니다. 비타민과 수분을 동시에 섭취할 수 있기에 모과차, 유자차, 대추차, 생강차 등을 자주 마시기도 합니다. 그리고 너무 건조하지 않게 환경을 만드는 것도 포인트!

 

 

다만 독감의 경우는 감기와는 달리 반드시 약물치료를 하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몇 해 전 대유행한 신종플루도 독감의 일종인데요. 그런 유행은 안 따라 해도 될텐데 저도 신종플루에 걸렸었답니다. 다행히 젊고 체력이 좋아 생각보다 잘 넘겼지만 고열로 인해 좀 위험할 뻔 했어요. 독감은 이 열 때문에라도 꼭 병원에서 해열주사와 해열제를 받아야한다고 합니다.

 

 

2. 식중독


식중독은 여름철 더운 날씨로 상한 음식의 균이 일이키는 질병이라고 알고 계시죠? 하지만 식중독균 중 노로바이러스는 낮은 온도에서 활동을 더 잘 한답니다.

 

 

전 세계에 걸쳐 산발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이 균의 예방법은 다른 식중독 예방과 비슷합니다. 음식을 만드는 사람이 손을 청결히 관리하고 충분히 가열을 해서 음식을 섭취하며 만약 재료가 이상하다면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깨끗한 물을 사용하고 식기를 정기적으로 소독하는 등 이렇게 5가지만 잘 지키면 된다고 합니다.


노로바이러스의 경우 올 겨울 일본에서 6명의 목숨을 앗아갔다고 합니다. 청결한 관리로 무서운 노로바이러스를 요리조리 피해가세요~

 


3. 겨울철 피부관리


여름철과 겨울철은 피부 손상이 많은 계절인데요. 여름철은 더운 날씨로 인한 모공관리와 기름기에 신경을 써야하는 반면 겨울철은 각질과 건조한 날씨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겨울이 지나고 봄부터는 피부가 재생이 되기 시작한답니다. 그래도 손상이 덜하면 그만큼 피부재생도 잘 되겠지요? 그리고 슬프게도 나이가 들수록 피부재생은 서서히 멈춰간다고 합니다. 그럼 피부를 건강히 오래 지키는 겨울철 관리법을 공개할게요.


일단 모든 계절에 해줘야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충분한 수면이에요. 미인은 잠꾸러기? 아니아니아니죠! 지나친 수면은 피부에 좋지 않다고 하니 규칙적이고 적당한 수면시간을 유지해주세요.

 

 

그리고 적절한 습도 유지도 꼭 필요합니다. 가습기 관리가 힘드신 분들은 젖은 수건을 걸어놓는 것만으로도 큰 효과를 보실 수 있답니다. 각질제거와 보습 역시 중요한데요. 일주일에 2~3회 각질제거에 힘써주세요! 그리고 수분크림을 충분히 발라주세요! 하지만 수분이 많이 함유되어있다고 무조건 본인에게 좋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수분부족형 지성이나 건조한 분들의 경우는 의외로 수분과 유분이 같이 함유되어있는 제품이 좋아요. 적당한 유분은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이랍니다. 일반 지성의 경우는 유분이 최대한 없는 제품을 사용해주세요.

 


4. 실외운동 주의!


운동은 무조건 좋다? No! 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은 운동은 독과 같답니다.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로 인해 근육이 수축되어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무조건 스트레칭을 하면 오히려 근육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일단 가볍게 달리며 몸의 근육을 적당히 이완시킨 후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충분히 몸을 풀어주지 않으면 관절염, 척추 디스크 등 관절척추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근육이나 인대파열로도 이어지니 주의해주세요. 추운 날씨에서는 심장 박동수가 평소보다 증가하는데요. 고혈압환자나 심장질환 환자분들에게는 몸에 상당히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평소 고혈압을 가지고 계시거나 심혈관계 질환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실외운동에 주의해주세요.

 


대표적인 겨울철 실외활동으로 스키와 보드가 있는데요. 스키와 보드 모두 손목과 관절 부상에 주의해야합니다. 보드의 경우 손으로 먼저 짚으면서 넘어지는 경우 손목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답니다. 특히 보드의 경우 되도록 헬멧을 착용해야합니다. 스키는 무리하게 방향을 바꾸게 되면 무릎 십자인대 파열을 불러올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합니다.

 

그럼 이상으로 건강한 겨울을 나기위한 몇가지 방법에 대해 이야기 드렸는데요. 은근히 지킬 것이 많네요~@_@ 방송통신대학교에서 알려드린 것은 완전 FM인데요. 모두 지키긴 힘드시더라도 최대한 노력하셔서 건강을 지키셨으면 합니다. 그럼 모두 행복하고 즐거운 겨울 건강하게 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