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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내 마음에 핫팩! 따뜻한 신간을 소개합니다~

한알맹 2013. 1. 4. 15:06

[추천도서] 내 마음에 핫팩! 따뜻한 신간을 소개합니다~

 

 

손을 호호 불어가는 계절. 어린 시절에는 영하 10도가 흔치 않았던 듯해요. 그런데 요즘에는 영하 10, 그리고 그 이하로도 심심치 않게 떨어지네요. 날씨가 추워 몸이 추운 것은 어쩔 수 없겠죠? 하지만 따뜻한 옷과 방한 용품으로 무장을 하면 어느 정도 버틸 수는 있는데요. 저는 파스형 핫팩을 출퇴근 시 유용하게 쓰고 있답니다. 그리고 발생된 열을 빠져나가지 않게 잡아주는 소재의 옷도 자주 착용해요. 그러다보니 무서운 동장군과도 한판 해볼만 하답니다. 그래도 계속 마음이 시리다면? 깊어가는 겨울 내 마음에 따뜻한 핫팩이 되어줄 도서를 소개해드릴게요. 

 

이외수 - “사랑외전

 

 

잠들기 전에 보고 싶어 떠오르는 이름 하나 정도는 있어야 인생입니다.”

이외수 작가와 정태련 화백의 합동작품입니다. 남녀 간의 사랑만 다루는 것이 아닙니다. 가족 간의 사랑, 사람 간의 사랑 등을 다루는데요. 우리 삶 전반에 대한 '사랑을 모두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이야기 하자면 사회 구석구석에 퍼진 문제들을 사랑의 눈길로 바라보고 처방한 도서라고 할 수 있어요. 거기에 정태련 화백의 단아하고 단백한 화풍은 썩 잘 어울린답니다. 신년을 시작하는 연초에 읽기 좋은 도서로 추천 드립니다! 올 한해 잠들기 전에 보고 싶은 얼굴 한 명 만들어 보아요!

 

성석제 - “단 한 번의 연애

 

 

이야기꾼 성석제 작가가 돌아왔습니다. 그의 생애 첫 연애소설인데요. 고래잡이의 딸을 사랑한 한 남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의 작품에는 여전히 곳곳에 유머가 녹아있어 쉴 새 없이 읽게 되는 도서랍니다. 남주의 아름답고도 간절한 구원의 서사가 펼쳐지는 도서. 싱글인 분도 연애 중인 분에게도 추천 드립니다. 21세기적 윤리와 구원의 의미를 가진 재미있는 사랑 이야기 단 한 번의 연애입니다.

 

전대식 - 그래도 사랑하라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을 기억하시나요?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말이 절로 생각나는 이 분이 바로 추기경님이신 듯합니다. 추기경님은 가셨지만 저희는 아직도 그분을 못 보내드리고 있는 듯합니다. 이 도서는 평화신문에서 기자 생활을 하는 저자가 그동안 추기경님의 사진과 글을 엮어낸 도서랍니다. 차가운 겨울 당신의 마음을 따듯하게 감싸 안아줄 글이 그립다면 이 도서를 추천해드립니다.

 

기욤 뮈소 - 7년 후

 

오늘 추천도서 제목 중에 사랑이라는 도서가 들어가지 않는 유일한 도서! 그러나 이 도서도 사랑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답니다^^; 아들의 실종사건으로 인해 갈라선지 7년 된 부부가 합심하여 사건을 극복해내는 이야기입니다. 스릴러와 로맨틱 코미디가 적절하게 결함된 이 작품! 읽으면서 그의 진가를 다시 한 번 확인해 볼 수 있으실거에요. 이 도서를 통해서 저자는 사랑, 용서, 그리고 화해를 다루고 있는데요. 점점 더 추워지는 겨울 당신의 마음에 따스하게 안착 되었으면 합니다.

 

어떠신가요? 조금은 따뜻해 지셨나요?

한국방송통신대학 학우 여러분 모두 책과 함께 마음까지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