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내 마음에 핫팩! 따뜻한 신간을 소개합니다~
손을 호호 불어가는 계절. 어린 시절에는 영하 10도가 흔치 않았던 듯해요. 그런데 요즘에는 영하 10도, 그리고 그 이하로도 심심치 않게 떨어지네요. 날씨가 추워 몸이 추운 것은 어쩔 수 없겠죠? 하지만 따뜻한 옷과 방한 용품으로 무장을 하면 어느 정도 버틸 수는 있는데요. 저는 파스형 핫팩을 출퇴근 시 유용하게 쓰고 있답니다. 그리고 발생된 열을 빠져나가지 않게 잡아주는 소재의 옷도 자주 착용해요. 그러다보니 무서운 동장군과도 한판 해볼만 하답니다. 그래도 계속 마음이 시리다면? 깊어가는 겨울 내 마음에 따뜻한 핫팩이 되어줄 도서를 소개해드릴게요.
이외수 - “사랑외전”
“잠들기 전에 보고 싶어 떠오르는 이름 하나 정도는 있어야 인생입니다.”
이외수 작가와 정태련 화백의 합동작품입니다. 남녀 간의 사랑만 다루는 것이 아닙니다. 가족 간의 사랑, 사람 간의 사랑 등을 다루는데요. 우리 삶 전반에 대한 '사랑‘을 모두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이야기 하자면 사회 구석구석에 퍼진 문제들을 사랑의 눈길로 바라보고 처방한 도서라고 할 수 있어요. 거기에 정태련 화백의 단아하고 단백한 화풍은 썩 잘 어울린답니다. 신년을 시작하는 연초에 읽기 좋은 도서로 추천 드립니다! 올 한해 잠들기 전에 보고 싶은 얼굴 한 명 만들어 보아요!
성석제 - “단 한 번의 연애”
이야기꾼 성석제 작가가 돌아왔습니다. 그의 생애 첫 연애소설인데요. 고래잡이의 딸을 사랑한 한 남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의 작품에는 여전히 곳곳에 유머가 녹아있어 쉴 새 없이 읽게 되는 도서랍니다. 남주의 아름답고도 간절한 구원의 서사가 펼쳐지는 도서. 싱글인 분도 연애 중인 분에게도 추천 드립니다. 21세기적 윤리와 구원의 의미를 가진 재미있는 사랑 이야기 “단 한 번의 연애”입니다.
전대식 - 그래도 사랑하라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을 기억하시나요?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말이 절로 생각나는 이 분이 바로 추기경님이신 듯합니다. 추기경님은 가셨지만 저희는 아직도 그분을 못 보내드리고 있는 듯합니다. 이 도서는 평화신문에서 기자 생활을 하는 저자가 그동안 추기경님의 사진과 글을 엮어낸 도서랍니다. 차가운 겨울 당신의 마음을 따듯하게 감싸 안아줄 글이 그립다면 이 도서를 추천해드립니다.
기욤 뮈소 - 7년 후
오늘 추천도서 제목 중에 사랑이라는 도서가 들어가지 않는 유일한 도서! 그러나 이 도서도 사랑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답니다^^; 아들의 실종사건으로 인해 갈라선지 7년 된 부부가 합심하여 사건을 극복해내는 이야기입니다. 스릴러와 로맨틱 코미디가 적절하게 결함된 이 작품! 읽으면서 그의 진가를 다시 한 번 확인해 볼 수 있으실거에요. 이 도서를 통해서 저자는 사랑, 용서, 그리고 화해를 다루고 있는데요. 점점 더 추워지는 겨울 당신의 마음에 따스하게 안착 되었으면 합니다.
어떠신가요? 조금은 따뜻해 지셨나요?
한국방송통신대학 학우 여러분 모두 책과 함께 마음까지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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