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부터 지난 해까지 12세 미만 성폭력 범죄 아동 피해자가 6,130명에 달하며 하루에 3명꼴로 나타나는 것으로 집계됐어요. 이처럼 아동들에 대한 성폭력 범죄가 매년마다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어 심각성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조두순 사건'을 계기로 아동 성폭행 문제가 다시 한번 수면 위로 급부상했는데요. 실제 피해아동의 아버지는 아동성폭행 처벌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영화에서 따뜻한 치료과정을 조명해줬다며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답니다. 이 영화에서는 끔찍한 사건에 포커스를 맞춘 것이 아닌 피해자 가족이 사건 이후 어떻게 일상을 회복해 나가는지를 보여주는데요. 소원이와 가족들은 과연, 절망 끝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을까요? 비오는 어느 날, 나쁜 어른을 만나 끔찍한 범죄 대상이 된 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