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오늘은 가을의 정취를
여유롭게 느낄 수 있는 날이 아닐까 싶은데요.
빗소리를 들으며 학업에 집중하고 있으실 학우분들!
방송대에서 들려드리는 가을 시(詩)를 읊어보고,
잠시나마 쉬어가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가을 하늘>
- 변종윤 -
드높은 구름 멀어진 하늘
고추잠자리 밭을 갈고
들녘엔 곡식들이 탐스럽게
무르익는 가을
내 두 손 펼쳐
가슴에 안아주련다.
고마운 가을 어머니가 삶아주신
밤고구마 바구니 담아
조잘대며 먹다보면
노을이 가을 하늘에
한 폭 수채화 되고
우리 마음도 붉게 타오르는
설렘으로 한 편의 동시를 쓴다.
시 한편으로 가을의 풍경을 새겨볼 수 있었는데요.
학우분들은 '가을'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시나요?
이처럼 계절에 따라 변하는 감성들은 우리
문학 속에도 잘 반영되어 있답니다.
오늘은 문학을 포함한 다양한 커리큘럼을 배울 수 있는
'문화교양학과'에 대해 소개해 드리도록 할게요~
문화교양학과는 다양한 문화에 대한 균형적인
이해를 기르기 위해 인문, 사회, 자연, 문화예술,
문화콘텐츠에서 상상력과 창조력을 키울 수 있는
깊이있는 강의를 진행하고 있어요.
1, 2학년 때에는 기초인문 문화교육과정을 거친 후
3, 4학년 때 일반선택 과목을 활용하여 고급문화교양분야,
문화기획개발 전문분야를 심화 학습하거나 복수전공으로
인접학과 교과목을 이수할 수 있답니다. 이에 따라
복수전공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폭넓은 기회가 제공되고 있죠!
다양한 학문들의 이해를 도와 자기계발과 발전에 도움을
얻을 수 있어 졸업 후에는 방송작가나 프로듀서, 문화평론,
공연예술 기획, 출판 및 교육계에 진출하거나 문학, 사학,
철학, 예술 관련 대학원에 진학이 가능합니다.
문화 예술 및 기획분야 전문가를 꿈꾸는 분들은
방송대 문화교양학과에서 그 능력을 개발시켜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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