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80세까지 3개 학과를 더 졸업해 10개 학과를 채우고 싶어요.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이후에는 생활과학과 가정복지학전공과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할 거예요.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처럼 건강을 유지해야죠.” 방송대 국문과 4학년에 재학 중인 김상문 학우는 초등교육과, 유아교육과, 일본학과 등 무려 7개 학과를 졸업하며 ‘2017방송대기네스상 최다학과 졸업 부문’에 선정된 뜨거운 학구열을 가진 학우입니다. 전남에 위치한 순천선혜학교에서 교장을 역임한 그는 퇴직 후 자신의 전문성을 살려 교육과학대학 5개 학과를 모두 졸업했습니다. 끊임없이 공부하는 김상문 학우가 방송대에서 보낸 시간은 무려 30년이 넘었다고 하는데요. 긴 세월을 함께하다 보니 방송대는 그의 생활 일부가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학업에 열중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