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경영진으로 참여하면서 조금 더 이론에 근거한 체계적인 경영을 배워 보고 싶었어요. 경영학을 배우면서 단순히 돈만 버는 것이 아니라 사회에 기여하는 사람, 세상을 이롭게 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단 생각도 했죠.” 방송대 농학과 3학년 김용운 학우는 중학교 졸업 후 바로 생업에 뛰어 들었습니다. 17살 때 전자 기술을 배운 그는 어린 나이임에도 실력을 인정받아 일본 회사에 취직했는데요. 이후 엔지니어로 수십 년간 성실히 살아온 김 학우는 현재 일하고 있는 회사에서 연구소장까지 맡게 되었습니다. 이에따라 많은 심포지엄이나 세미나에 참석하게 된 그는, 배움에 대한 열망을 품게 됐다고 하는데요. 검정고시를 볼 수도 있었지만 ‘공부하면서 사람도 얻자’는 생각에 방송통신고등학교에 진학했다고 합니다. 그는 방송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