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80세까지 3개 학과를
더 졸업해 10개 학과를 채우고 싶어요.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이후에는
생활과학과 가정복지학전공과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할 거예요.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처럼 건강을 유지해야죠.”
방송대 국문과 4학년에 재학 중인 김상문 학우는 초등교육과, 유아교육과, 일본학과 등 무려 7개 학과를 졸업하며 ‘2017방송대기네스상 최다학과 졸업 부문’에 선정된 뜨거운 학구열을 가진 학우입니다. 전남에 위치한 순천선혜학교에서 교장을 역임한 그는 퇴직 후 자신의 전문성을 살려 교육과학대학 5개 학과를 모두 졸업했습니다.
끊임없이 공부하는 김상문 학우가 방송대에서 보낸 시간은 무려 30년이 넘었다고 하는데요. 긴 세월을 함께하다 보니 방송대는 그의 생활 일부가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학업에 열중하다 보면 지칠 만도 하지만, 그는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공부해 타 학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는데요. 시험과 과제물제출기한에는 모임 참석, TV 시청도 절제하고 지역도서관에서 아침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공부에 몰두한다고 합니다. 정말 대단하죠?
올해로 77세인 그의 최종 꿈은 방송대 10개 학과 졸업입니다. 김상문 학우가 계속해서 방송대에서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도록 방송대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1972년에 설립돼 60만 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한 메가 유니버시티로, 정보화 시대에 필요한 지식과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열린 평생교육기관입니다. 원격교육대학이지만 출석수업이나 특강, OT와 MT에 참석하거나 스터디, 동아리에 가입하는 등 방송대에는 자신의 인간관계의 폭을 넓힐 수 있습니다. 또한 졸업생과 재학생 수가 타 대학에 비해 월등히 많은 만큼 사회 각 분야에서 꿈을 꾸고, 꿈을 이룬 방송대인들이 많습니다. 이에 본 코너를 통해 방송대에서 새로운 도전과 꿈을 꾸는 방송대인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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