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면서 힐링하는 '보석', 교육학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지혜, 나눔, 인생, 배움' 캠페인 ⑥교육학과 '자문회' 스터디그룹
한국방송통신대 교육학과는 22개 학과 중 입시 경쟁이 가장 치열한 학과이자 전국적으로 250여 개의 스터디 그룹을 보유한 학과이기도 하다.
이 중 가장 규모가 큰 모임은 내년에 24기를 맞이하는 '자문회' 스터디다. 4학년 회장 김지원(53)씨는 "자문회 회원은 공부하는 전업주부들이 대부분" 이라며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주부들로 구성돼 있는데 학년별로 약 80명씩 전체 회원이 300여 명에 달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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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회'는 공부를 시작할 때 가장 힘든 동기부여와 초심을 유지하는 인내심을 기르는 데 강점이 된다. 어머니뻘을 '언니'라고 부르며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로 친밀한 분위기여서 치유의 계기가 되기도 한다.
총무를 맡고 있는 4학년 최소영(38)씨는 "공부는 가족의 지지가 있어야 가능한 것 이라며 졸업 후에도 계속 공부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그는 "처음에는 나 자신을 위해서 공부를 시작했지만 이제는 배워서 남 주자 라는 생각이 든다"며 "봉사와 접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배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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