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 학과 소개/15년도 이전

이모뻘 동기가 또래보다 편한 청소년과

한알맹 2012. 12. 18. 11:16

이모뻘 동기가 또래보다 편한 청소년과

 

한국방송통신대 '지혜 나눔·인생 배움' 캠페인⑧ 청소년교육과 '상록수'스터디

 


지하철 5호선 신정역에서 불과 10분 거리에 한국방송통신대 청소년교육과 스터디 모임 '상록수'의 모임 장소가 위치해 있다. 강서구와 양천구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주 멤버다.

 

3학년 대표 권연주(37) 씨는 "학년별로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뉘어 총 8개 팀이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스터디 모임을 한다. 주말에는 청소년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거나 독서실로 활용한다"고 말했다.

 

<중략>

 

청소년교육과는 방송대에서 인기가 많은 학과에 속한다. 졸업하면 청소년지도사 2급을 위한 필기시험을 면제받고 면접으로 시험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밖에 함께 공부하며 사회복지사나 청소년상담사, 직업상담사 자격증을 따는 경우도 많다.

 

다양한 연령대와 기혼과 미혼으로 나뉘지만 공통 관심사인 '학업'이라는 목표를 공유하고 있어 다른 격차를 느끼지 않는다는 게 학생들의 중론이다.

 

권 씨는 "함께 공부하다 보니 정보를 공유하게 돼 자격증 공부도 같이 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금요일에는 학생의 재능기부로 악기 우크렐레를 배우는 등 학업과 문화활동, 친목까지 빠지는 게 없는 모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