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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3일 : 뚝섬대학의 공부벌레들 ⑤ 일도 공부도 함께하는 간호학과 쌍둥이

한알맹 2012. 11. 28. 16:11

다큐3일 : 뚝섬대학의 공부벌레들

⑤ 일도 공부도 함께하는 간호학과 쌍둥이

 

 

간호사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보통 백의의 천사, 나이팅게일. 이런 단어들을 떠올리지요? 오늘은 간호학과 미모의 여인 둘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바로 윤미경, 윤미애씨 입니다. 두 분은 같은 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현직 간호사 분들이랍니다. 그런데 이 두 여성분 어딘가 많이 닮았다는 생각 안 드시나요? 사실 두 분은 같은 병원에 근무하는 직장동료 이상의 관계랍니다. 바로 쌍둥이 자매인데요. 미경씨가 언니, 미애씨가 동생입니다. 이번에 학사 학위를 따기 위해 함께 방송대에 편입을 했는데요. 쌍둥이 자매끼리 같은 길을 간다니 참 보기 좋네요.

 

 

간호사 입사는 사실 동생인 미애씨가 먼저 했다고 하는데요. 간호사가 되기 이전에 먼저 학사에 도전하려고 했지만 쉽게 결심을 하지 못했다고 하네요. 고된 간호사 업무에 학교까지 병행하는 건 쉽지 않았기 때문이죠. 그러다가 언니 미경씨가 같은 병원에 입사하게 되면서 두 분이 함께 결단을 내렸다고 합니다. 혼자는 힘들어도 함께라면 서로에게 의지가 되며 잘 해나가실 수 있을 거에요~

 

 

이 날 응급간호학 수업은 실습 후 바로 시험이 치러졌는데요. 자매분들 모두 좋은 점수를 받았답니다. 이게 바로 현직의 힘일까요?

 

 

모든 직장인이 자기계발을 위한 시간을 내는 것이 쉽지않죠. 하지만 간호사분들은 근무 특성상 교대근무 등으로 짬을 내는 것이 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오늘 열심히 수업을 들으시고 시험도 보신 두 분이지만 내일 새벽 5시가 근무시간이라고 합니다. 그 시간엔 일어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인데요. 게다가 내일 퇴근 후 다시 학교에 와야합니다.

 

 

하지만 둘이기에 포기 안 하고 끝까지 할 수 있다는 미경씨! 두 분의 우애와 열정을 응원합니다! 정말 멋진 자매분들이시죠?

 

나란히 하교하는 모습도 보기 좋네요. 두 분이 함께 마지막까지 힘내서 학사학위 취득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