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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 문학상, 방송대 사진전 수상자 선정

한알맹 2010. 11. 30. 17:50



▲ 어머니의 사랑 이영만(문화 4) 2008년 일반부문 가작 



본사 주최 제34회 방송대 문학상(이하 문학상)과 제3회 방송대 사진전(이하 사진전) 수상작이 선정됐다.

문학상은 지난 9월 6일부터 지난달 29일, 사진전은 지난 9월 13일부터 지난달 22일까지 응모작을 공모했다. 결과 문학상에는 총 762편, 사진전에는 총 120점이 접수됐다.
문학상 심사결과 단편소설 부문에서는 당선작 없이 ‘나무젓가락의 목덜미는 희고 길다’(박덕경/국문 2)와 ‘호우시절’(김금남/국문 4)이 각각 가작에 선정됐다. 시 부문에서는 ‘오래 닫힌 창’(류명순/문화 1)이 당선작에, ‘천상열차분야지도각석’(한형석/국문 4)이 가작에 선정됐다. 동화 부문에서는 ‘모과나무야’(김명희/국문 3)가 당선작에, ‘준호의 사마귀 떼기’(김종열/국문 2)가 가작에 선정됐다. 희곡·시나리오 부문 당선작으로는 ‘그날 옥상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신은자/일본 3)가, 가작으로는 ‘발바리 여형사 박해리’(최승정/문화 4)가 선정됐다. 평론 부문에서는 ‘공간의 소멸과 시간의 해체’(김상규/청소년 4)가 당선작에, ‘일상사를 끌어 안은 문혁의 폭력’(이새아/국문 4)이 가작에 선정됐다.


박종성 학보사 주간은 “전반적으로 응모작 수는 지난해와 같지만 일부 장르에서는 기대에 못 미치는 작품이 많아 선정에 어려움이 따르기도 했다”고 말했다.
사진전 심사결과 방송대 부문 우수상에는 ‘화합’(왕영교/문화 2)이 선정됐다. ‘일상에서 키우는 꿈’(김보은/유아 4)이 가작에, ‘우리는 피그말리온’(김민희/유아 4)과 ‘한자라도 더’(한상열/일본 3)가 각각 장려상에 선정됐다. 방송대 부문 대상은 선정되지 못했다. 일반 부문 대상에는 ‘또 한 번의 탄생’(정경해/농학 3)이 선정됐다. ‘깊은 산속의 작은 행복’(곽문향/중문 4)이 우수상에, ‘풍요’(이완세/농학 3)와 ‘귀로’(임인호/농학 1)가 각각 가작에 선정됐다. ‘승화’(박지수/환경 4)와 ‘삶의 현장, 멸치잡이’(김정숙/영문 4), ‘천지인-운남’(이재석/중문 4), ‘도약’(김정신/일본 2)은 각각 장려상에 선정됐다.
심사를 맡은 한문순 사진작가는 “지난해보다 응모작이 적었고, 양질의 작품이 많지 않았던 것이 아쉽다”며 “방송대 부문의 경우에는 학교생활의 다양하고 재미난 모습을 어떻게 이미지화할지에 대한 고민이 부족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문학상과 사진전 시상식은 다음 달 중순 경에 열린다.
 


이승한 기자 tihoho81@knou.ac.kr

                                                                                                                       출처: 한국방송대학교 학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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