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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클라이맥스, 40대를 위한 희망찬가

한알맹 2012. 10. 17. 17:23

인생의 클라이맥스, 40대를 위한 희망찬가

 

“40, 이제 딱 절반 왔습니다.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생존을 위한 치열한 싸움을 벌였고, 지금 옆에는 토끼 같은 자식들과 힘든 시간 함께 버텨 준 배우자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겨우 절반인데, 어느 새 몸도 마음도 훌쩍 늙어버렸고 무엇보다 시간이 흐를수록 남은 인생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은 줄어듭니다. 시대의 탓, 태생의 탓을 하기엔 이미 먼 길을 왔고, 어깨를 짓누르는 인생의 무게는 더해져만 가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40대의 아우성, 우리는 40이라는 무게를 감당하고 있는 그들의 이야기를 얼마나 듣고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40대를 위한 이 시대의 메시지

멀어 보였지만 너무나 가까웠던 40” <<마흔, 시간은 갈수록 내 편이다>>

 

뭐든 마음먹기가 중요했던, 마음만 있다면 뭐든 가능했던 20대엔 40이라는 숫자가 멀었습니다. 40은 부모의 세대였고, 그들에게 주어진 일들은 뻔하고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 생각했었지요. 하지만 그들도 꿈꿀 수 있고, 진정으로 원하는 일이 있고, 그 불안 속에서도 설렘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이 책을 보고 난 후 말이죠.

 

 

이 책은 수다처럼 시작되는 마흔의 일상생활과 고민이 리얼하게 담겨 있습니다. 뻔한 일상 속에

서 잠시 미뤄 두었던 스스로를 발견하게 되면서 진짜 마흔앓이가 시작되는데요, 그 혼란스런

터널을 치열한 고민과 몸부림으로 뚫어 가는 일곱 여자의 분투기는 감동과 희망을 전해 줍니다.

 

 

“40, 내 인생은 이제 시작이다<<마흔 이후 나의 가치를 발견하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저마다의 가치를 가지고 그것을 추구하며 살아갑니다. 그 가치라는 것은

한편으로는 각 세대별 삶의 방식이기도 입니다. 하지만 그 방식에 맞춰 살아가기엔 현실이라는

높은 벽은 우리를 주춤하게 만들 뿐이지요. 그리고 유독 마흔이라는 숫자 앞에서 우리는 현실과

타성에 얽매인 연약한 존재일 뿐입니다.

  


 하지만 이 책은 나이 듦의 진정한 가치를 전함으로써, 중년 이후의 삶이 바로 진정한 가치의 출발점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마흔 이후의 삶이야말로 지금까지 발휘할 수 없었던 혜안을 통해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남은 삶을 좀 더 완벽하게 이루어갈 수 있는 시기라고 말합니다. 책임, 경쟁, 현실 보다는 여유, 가치, 관대함이 묻어나는 40. 40대야 말로 인생의 참 묘미를 알 수 있는 아름다운 나이가 아닐까요.

 

 

아프지만 네가 있고 내가 있어 괜찮다<<아플 수도 없는 마흔이다>>

 

조금씩 잊혀져 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

흘러가는 세월과 그 속에 잊혀져 가는 추억에 대한 씁쓸함. 이는 중년이 되어서야 느낄 수 있는

깊은 감성은 아닐는지요. 하지만 우리 시대의 중년, 40대는 이렇게 감성만 느끼며 살아 가기엔 할

일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이 시대의 아빠, 남편, 그리고 퇴직을 앞둔 안타까운 늙은 청년일 뿐입

니다. 인생을 절반이나 지나 왔는데, 아직도 인생의 무게에 짓눌려 아파도 아프다 할 수 없는 씁

쓸한 마흔 스토리.



이 책은 미래에 대한 불안, 부양의 의무만 남은 우리 시대 40대의 마음을 만져주는 책입니다.

쉬지 않고 달려 온 그들 뒤에 남은 유일한 안식처, 가족의 따뜻한 위로 한 마디와 삶의 전쟁을

함께 치르고 있는 동병상련 전우와의 술 한잔. 이것이야말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그들의 버팀목은 아닐지요. 몸과 마음의 아픔을 숨긴 채 살아가는 40대를 위한 공감메시지 <아플

수도 없는 마흔이다> 입니다.

 

 

40대 여러분! 힘내십시오, 그리고 응원합니다. 당신의 내일을, 그리고 지나온 당신의 청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