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석입니다~ 저는 이번에 서울에 숨은 명소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서울의 지하철 2호선에는 언제나 사람이 많습니다.
2호선을 타고 가다 보면 유독 눈길을 끄는 곳이 있는데 그곳은 바로 ‘낙성대’였습니다. 서울 사는 사람도 뭐 하는 곳인지 잘 모르고 저처럼 지방에서 왔다면 더더욱 잘 모르는 곳이죠..

전에 궁금해서 서울 사시는 분한테 낙성대가 어디냐고 물어봤더니 “대학교 아니야?”라고 하시더군요~ㅡ_ㅡ 한자로 낙성대의 ‘대’자는 ‘큰대 (大)’자가 아니었는데 말입니다…
그분의 때묻지 않은 초롱초롱한 눈빛은 정말 잘 모른다는 뜻이었습니다.. ㅎㅎ


이렇게 서울사람들도 평소 잘 모르고 지나치기 쉬운 ‘낙성대’라는 곳이 이름처럼 딱딱하고 멀게만 느껴지는 곳이 아니라는 것에 대해 다루고 싶어 이 리뷰를 쓰게 되었습니다~






지금부터 서울의 숨은 명소!! ‘낙성대’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낙성대’는 고려시대 명장 “강감찬 장군”이 태어난 곳입니다.
여러 가지 업적으로 백성들의 흠모와 공적을 찬양하기 위해 장군의 집터에 삼층석탑을
세웠죠. ‘강감찬 장군’이 태어날 때 하늘에서 큰 별이 떨어졌다는 전설이 있어 落星垈(낙성대) 라는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현재 낙성대는 안국사와 주변에 공원지, 등산로 등이 조성되어있어 인근주민들의 휴식처로 활용되고 있죠.

가시는 길은 낙성대역에서 조금 먼데요~




낙성대(落星垈)는 낙성역대 4번 출구에서 나와서 3거리가 나올 때 까지 직진한 후,

 


좌회전 한 다음 직진해서 한참 걸어가면 나옵니다.

 


관악산이 보이고도 한참 걸어가야 됩니다.
걷는 게 지루하신 분은 낙성대역 근처에서 마을버스를 이용하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낙성대공원 도착!!
 


낙성대공원에 도착하면 공터와 광장 등이 보이는데요~ 공원 구조를 잘 모르시면 바로 앞에 표지판을 참고하면 좋을 듯하네요!!

 


낙성대공원은 그렇게 많이 크지는 않지만 관악산을 끼고 있어 신비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개인적인 기분 탓~? =_=)


 
낙성대공원 공터에는 간단한 체육시설과 벤치들이 있습니다. 보세요.. 보통 공원과는 틀리죠?? ㅎㅎ
운동기구만 빼면 경주에 온 느낌도 드네요.


 


광장으로 나가면 강감찬 장군이 기세 좋게 말을 타고 하늘을 찌를듯한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멋있네요 ^-^


여름엔 이 공원에 자주 왔었는데, 겨울에 오니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주민 분들이 별로 없으시더군요... 아직 녹지 않은 눈이 춥다는 걸 말해주는 듯합니다.

광장에서 언덕 쪽으로 가시게 되면 이제 강감찬 장군이 모셔져 있는 “안국사”로 들어갈 수 있는데요~



 


‘안국사’에 들어가는 곳입니다..
앞에 문은 “홍살문”이라고 ‘악귀를 쫓아 주는 문’이라는 의미를 지녔다고 하네요.

자세히 보시면 인라인, 자전거 출입금지 표지판이 있습니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공중도덕은 필수겠죠??



한자는 잘 모르지만... ‘안국문’ 이라고 써있는 거 같네요.
안국사의 위엄 우와… 안국문의 전통기와도 멋있었습니다. 마치 고려시대에 있는듯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


 


정숙 및 금연! 음식물 반·출입 금지!
여러분~ 공중도덕을 지킵시다!! ^^



 안국사에 들어가면.. 기다란 길과 정원처럼 예쁘게 꾸며진 곳이 나옵니다.


 

  이곳에는 “낙성대 삼층석탑”과 “강감찬 장군 사적비”가 있습니다..


 


그리고 안국사에 더 들어가면 또 하나의 문이 있는데요. 이곳은 따로 이름이 없네요..
이곳을 통과하면 바로 강감찬 장군님이 모셔져 있는 ‘안국사’가!! 나옵니다.

 

이곳이 강감찬 장군님이 모셔져 있는 ‘안국사’!! 오른쪽 계단이 입구입니다.
보시다시피 안국사가 잘 관리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죠? 주변도 무척 깨끗하답니다. ^^


 
안국사에 올라가보면 사진처럼 강감찬장군의 영정그림이 있고요. 향이 피워져 있습니다..
사당 안으로는 들어갈 수 없습니다.



아.. 그리고 사진에는 없는데.. 사당안쪽에 강감찬 장군의 업적을 나타내는 큰 그림도 있는데 가시면 유심히 잘 살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직접 향을 피울 수 있도록 해놨습니다.

 


바로 옆에는 왔다간 흔적을 남길 수 있는 방명록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천정을 보니 단청이 참 예쁘게 잘 들어가있는데 자세히 보니 나무가 갈라져있네요.. 
문화재 관리가 더… 필요한 것 같습니다..


 

고려시대 명장 강감찬 장군의 사적비와 삼층석탑, 안국사가 있는 낙성대 공원은 규모가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서
울 도심 속에 고려시대의 유적이 있는 곳이니 한번쯤 와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낙성대 공원 내 마련되어있는 관악 예절원은 전통혼례 행사나 예절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님들은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서 문화재도 보고 예절교육도 받도록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겨울에 오기는 했지만 가을에 낙성대에 오면 사당 안의 단풍이 기가 막히게 좋습니다. ^^
그리고 낙성대 공원 뒤쪽에 관악산이 있어서 등산 좋아하시는 분들이 돌아가실 때 자주 오셔서 쉬시더군요. ^^



주말에 낙성대 나들이 한번 어떠세요~??


 











Posted by 한알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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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rin 2012.10.06 1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낙성대역에 산 게 벌써 10년이 다 되어 가는데 이런 좋은 곳이 있는 지 몰랐네요.. ^^;; 덕분에 좋은 구경 하고 갑니다~ 저도 한번 가 봐야겠어요~ 바로 집 뒷편이네요 알고보니-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