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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산업을 위해 사명감으로 지켜낸 못난이 토마토, 농학과 조재호 동문

한알맹 2016. 7. 7. 12:00

 

 

 

땅에 씨앗을 심고 물을 주면 새싹이 쑥쑥 자라나 금새 열매가 맺힐 것 같지만, 사실 농사가 생각처럼 쉬운 일은 아닌데요. 더 좋은 수확량과 품질을 위해서는 농사에도 과학적 지식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농학 관련 전문 지식을 쌓기 위해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농학과로 농업에 종사하는 많은 분들이 진학하고 계신데요. 농사 경험으로 쌓은 노하우에 전문 지식이 더해져 우리나라 농업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답니다. 충남 아산시에서 유기농 토마토와 아로니아를 재배하고 있는 조재호 동문(농학과) 역시 그런 분들 가운데 한 분이랍니다.

 

농사는 돈의 논리로만 생각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세대, 다음 세대, 그 이후의 후손들도 자연과 함께 살아가야 하는 존재이기에 농사는 공적산업과 같은 것이라는 생각을 밝힌 조재호 동문. 그렇기 때문에 조재호 동문은 사명감을 갖고 자신을 내려놓고 비워둔채 농사일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농사일을 더 잘하기 위해 농학과에 진학했던 것이고, 대형 물류 창고 같은 선별장에서 스크린을 띄워놓고 귀농인들의 멘토로서 노하우를 알려주기도 한다고 해요. 못난이 토마토와 농사를 진정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조재호 동문의 마음이 느껴지지 않나요~?

 

조재호 동문이 항상 건강한 모습으로 못난이 토마토와, 그 사명감을 지켜나가길 한국방송통신대학교가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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