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 사람들/방송대 동문 이야기

타인을 위해 배우는 법학 공부, 법학과 원옥금 동문

한알맹 2016. 7. 14. 15:00

 

 

법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법의 테두리 안에서 보호를 받고 우리의 권리를 지키며 지낼 수 있죠. 우리 사회에 법률 전문가가 반드시 필요한 이유입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에도 타인을 돕기 위해 진학한 학우 및 동문 분들이 많이 계신데요. 다양한 분야에서 법학을 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손길을 주고 있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법학과 원옥금 동문의 이야기도 그런 사례 가운데 하나에요.

 

법학과의 원옥금 동문은 재한베트남 공동체 대표이자 베트남통번역상담센터 대표를 맡고 있는데요, 공동체와 센터 활동을 통해 베트남 이주 여성과 이주 노동자들을 돕고 있습니다. 원옥금 동문이 이들을 도울 수 있는 것은 원옥금 동문 역시 베트남 결혼 이주 여성으로 베트남어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서 무료 번역 봉사를 하며 부부 사이에 언어 소통이 안되는 분들께 도움을 드렸다고 하는데요. 점차 도움을 주고 싶은 분야가 많아지다 보니 언어만으로는 부족함을 느껴 법학 공부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의 동문이 된 것이죠.

 

원옥금 동문의 언어 능력과 법률 지식은 억울한 처지에 있는 베트남 노동자와 이주 여성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앞으로도 원옥금 동문이 많은 분들께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합니다. 또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를 통해 원옥금 동문 같은 분들이 많아지기를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