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 사람들/방송대 동문 이야기

기자에서 연극계의 거장이 되기까지, 초등교육학과 이윤택 동문

한알맹 2016. 7. 11. 17:00

 

 

연극 좋아하는 분들 많으시죠~? 75만 동문 네트워크를 자랑하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동문들 가운데에는 연극계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요. 연극계 거장으로 불리는 이윤택 동문 역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초등교육학과 출신의 동문이랍니다.

 

어린 시절부터 글쓰기와 시를 좋아했던 이윤택 동문은 서울연극학교를 다니다 중퇴를 했는데요, 군 제대 후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초등교육학과에 입학해 학사 과정을 마치고 부산일보 편집부 기자로 근무를 했지만, 연극에 대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 35살 나이에 연극계로 다시 뛰어들었습니다. 이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작가 겸 연출가로 활동한 이윤택 동문은 지난 2008년에는 석·박사 학위 없이 동국대 연극영화학과의 교수가 되기도 하고, 다양한 연극 관련 상을 수상할 만큼 그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습니다.

 

이윤택 동문은 연극계의 또 다른 거장 윤대성 극작가와 30년만에 다시 만나 함께 작품을 올리게 되었는데요. 이윤택 동문이 예술감독으로 있는 극단 연희단거리패가 창단 30주년을 맞아 "첫사랑이 돌아온다"라는 제목의 연극으로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연극은 다양한 치매 환자들이 모여있는 요양병원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고령화 사회에 대두되고 있는 노인 치매문제를 다뤘다고 하네요.

 

연극 "첫사랑이 돌아온다"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가 있는 대학로에서 열린다고 하는데요, 다가오는 주말 이윤택 동문의 연극 한편 보는 것은 어떨까요~? 앞으로도 이윤택 동문이 연극계의 거장으로서 건강하게 활동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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