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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맞이 정리 정돈으로 우리집'대사증후군'치료하자

한알맹 2013. 12. 26. 16:27

 

요즘 사람들은 잘 먹고 잘 사는 시대라 그런지 유독 '대사증후군'에

걸리는 분들이 많은데요. 대사증후군은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등

 여러 질환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먹는 만큼의 에너지를

사용하지 못해서 생기는 병입니다. 내 몸안에 영양분도 노폐물도

배출되지 못하고 안에만 쌓이는 무서운 병인데요. 사람만 걸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집도 대사증후군을 앓기도 합니다.

 

계획없이 산 물건들, 선물받았지만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 그리고

아까워 버리지 못하는 물건들 등 쌓이고 쌓인 물건들 뿐만 아니라

그 위에 수북히 쌓이는 먼지 또한 우리 인체에도 해롭습니다.

 

 

 

 

사람의 건강에도 해롭고 집 건강에도 해로운 대사증후군으로부터

건강하게 지키려면 우리 집의 정리 정돈이 시급한데요. 오늘은 새해맞이

 집 건강 프로젝트로 정리·수납의 노하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스마트폰 어플, 책상 위 불필요한 서류, 생활 속 구석구석

늘어가는 잡동사니 등 여러 정리 정돈 전문가들은 '버리기'가 시작이라며

 '잘 버리기만 해도 반은 성공했다'라고 합니다. 눈앞에 놓인 물건을 무조건

 가리고 숨기는 것보다 '물건과 나와의 감정적인 관계를 설정해서

불필요한 물건은 과감하게 버리고,남긴 물건은 소중하게 여기는 자세'

필요한데요. 일본의 정리 컨설턴트로 <정리의 마법>을 쓴 저자 곤도마리에는

"정리후에는 우리의 사고방식 뿐만아니라, 인생까지도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

 

첫번째. 잘 버리려면 설레는 감각부터 키워라

- 물건에 순위를 매겨 가려내기

- 설레지 않는 물건은 '일단' 버리기

 (나에게 이로운 물건은 설레는 물건이다)

-필요없지만 좋아한다면 남겨두기

-정리 전과 후를 사진으로 찍어 비교해보기

 

 

TIP! 

정리를 하다보면 버릴 것인지, 남길 것인지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있습니다. 3가지로 나뉘어서 생각해보면 답을 쉽게 낼 수 있는데요.

지금 사용하는 것, 반년 이상을 사용하지 않은 것, 설레인다거나

좋아하는 것 등으로 간추려 분류하는 것도 정리 정돈에 도움이 됩니다.

 

 

 

두번째. 나만의 물건에 설렘을 입히기

- 버릴 수 없는 물건이라면 당당히 남기기

- 정리된 공간에 나만의 장식을 더하기

- 소품을 감각적으로 변신시켜보기

 

세번째. 운이 좋아지는 수납 정리법 이용하기

- 수납 장소는 마지막에 결정하기

- 소재별로 구분해서 수납하기

- 도시락을 싸듯이 서랍을 수납해보기

 

 

TIP!

남긴 물건들이 흩어져 있으면 정리 정돈을 한 의미가 없게 됩니다.

물건을 종류별로 구분하여 넣어둘 수납 공간을 만들거나 구입하여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서 정리 정돈 상태를 유지하도록 합니다.

 

 

옷장·서랍장 정리 방법

TIP. 개는 옷과 거는 옷 구분하기

가벼운 것은 위로, 무거운 것은 아래로 수납하기

 

1. 옷장 속 모든 옷을 '개는 옷'과 '거는 옷'으로 나눈 뒤,

다시 '계절'로 나뉘어 분류하기

2. 옷장에 구역을 구분해 종류마다 구역을 지정하여 자주 입는

 옷은 꺼내기 편한 위치에, 그외 옷은 꺼내기 어려운 곳에 넣어두기

3. 옷들은 개어서 한눈에 찾을 수 있도록 세로로 수납하기

4. 셔츠와 얇은 옷은 철사 옷걸이에, 코트와 양복 등은

두꺼운 옷걸이에 걸어 옷 길이를 맞춰 걸어두기

5. 소재가 매끄러운 스타킹, 슬립 등은 빡빡하게

수납하거나 상자에 넣어 구분해두기

6. 파우치, 펜, 지갑 등 매일 휴대하는 소지품은

상자로 칸을 구분해 위쪽 서랍게 두기

 

주방의 최대 난관코스 냉장고 정리 방법

TIP. 지퍼백 이용하기

검은 비닐봉지 사용안하기

 

1.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상한 음식은 아낌없이 버리기

2. 식품별 각자 자리를 지정하여 종류별로 모아 채우기

(요구르트, 소스나 드레싱같은 자잘한 물건은 투명하고 밀페력이

뛰어난 용기나 지퍼백을 이용하여 라벨을 붙여 수납해두기)

3. 세로로 수납하여 찾기 편리한 공간으로 활용하기

(지퍼백에 담아 바구니나 서랍에 책, 파일과 같이 세로로 꽂기)

 

 

이미지 출처 포토애플/파워블로거 털팽이/<정리의마법>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