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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에서 일출 감상할 수 있는 '해돋이 명소'

한알맹 2013. 12. 27. 16:40

 

한국천문연구원에서는 2014년 1월 1일 주요 지역의 해 뜨는

시각을 발표했습니다. 새해 첫 해는 오전 7시 26분 23초에

독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으며, 7시 31분 23초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을 시작으로 내륙지방에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맘때면 누구나 새 마음 새 각오로 새해를 맞이하고

 싶어집니다. 그래서 몸과 마음이 강릉, 정동진, 속초로

 해돋이 여행 계획을 세우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밤새 뜬눈으로 운전하며 추위와 맞서 싸우는 것도 모자라

해가 뜰 때까지 기다리는 등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죠.

꼭 멀리 가야 멋진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걸까요?

 

 

굳이 속초, 정동진이 아니라도 우리나라의 일출 명소는 많습니다.

같은 해를 바라보더라도 각각 장소의 느낌은 천차만별인데요.

 서울에는 남산뿐 아니라 아차산, 마포구 하늘공원 등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 여러 곳이 있답니다. 굳이 먼곳까지 가지

않고도 감상할 수 있는 해돋이 명소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첫번째 장소. 서울 남산 팔각정

 

▲ 남산 팔각정(왼쪽)과 남산에서 보는 야경(오른쪽)

 

서울을 대표하는 일출 명소는 남산을 가장 먼저 꼽을 수 있는데요.

매년 새해 첫날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남산 팔각정은 일출 외에도

서울 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명당 중의 명당이기도 합니다.

 

두번째 장소.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

 

▲ 하늘공원에서 보는 해돋이

 

서울 마포구에 있는 하늘공원은 남산과는 또 다른 매력의

일출 명소로 꼽히는 데요. 올림픽공원 중 하늘과 가장 가깝다는

하늘공원은 유유히 흐르는 한강 위로 떠오르는 해를 감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새해 첫 날 하늘공원에서 소망풍선날리기, 사물놀이 등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고 하니 일출도 보고 행사도 참여해보세요.

 

세번째 장소. 서울 광진구 아차산

 

 

서울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은 바로 광진구에 위치한

아차산이라고 합니다. 가장 동쪽에 있으며 지하철5호선

'광나루역'으로, 편리한 교통과 산도 오르기 쉬워 남녀노소

누구나 새해 첫 일출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 명소답게

다양한 해돋이 행사가 열린다고 하니 가족과 참여해보세요.

 

▲ 여의도 선유도공원에서 보는 해돋이

 

이밖에 몽촌토성, 선유도 공원 등 도심 속에서도 멋진 일출을

감상할 곳들이 많은데요. 여건상 먼 일출 장소까지 가지 못하지만

오늘 소개해 드린 명소에서 멋진 일출을 감상하며 가족과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아차산해맞이/월드컵공원/한국관광공사/한국천문연구원/포토애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