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학업·본업 다 잡은 실속파, 방송대서 꿈 키워요”
조선일보는 대졸 취업난 속에서 ‘선취업 후진학’으로 본업과 학업을 병행 중인
우리 대학 3인 인터뷰를 12월16일 맛있는 공부 특집면에 보도했다. 컴퓨터과학과
양병성(20), 경영학과 김채율(18), 경영학과 노희림(20) 학우가 그 주인공이다.
노희림 학우는 충남 논산 강상고(옛 강경상업정보고)를 수석으로
입학한 재원(才媛)으로 선취업·후진학 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공기업에 마련된 고졸자 채용 전형을 통해 금융감독원에 입사했다.
노 학우는 “오프라인 과제 제출 설명회에 갔다가 자신과 비슷한 또래가
많은 걸 보며 자극을 받고 공부에 대한 열의를 생겼다”며, “본업과 공부를
병행하는 강행군을 이어가려면 학업에 대한 동기 부여는 필수”라고 했다.
양병성 학우는 프로그래머가 되기 위해 다니던 고교를 자퇴 후 한국콘텐츠진흥원
아카데미 게임분야 교육과정을 2년간 수료하고 게임회사 ‘제페토’에 입사했다.
양 학우는 “일을 시작하면서 근접 학문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는 걸 느껴
우리 대학에 입학 했다”며, “대학 입학은 중학생 때부터 프로그래밍
학원에 다니며 ‘한 우물만 좁게 파왔던’ 자신의 인생에 전기가 됐다”고 했다.
김채울 학우 역시 안양여자상업고를 수석으로 입학한 재원으로 졸업 후 선취업·후진학
지원 방안으로 마련된 공기업 고졸자 채용 전형으로 한국지역난방공사에 취직했다.
김 학우는 “배움에 대한 열망 때문에 방송대에 입학했다”며, “국립이라 등록금이
저렴하고 장학 혜택이 풍부해 좋다”고 말하며, 사회인도 꾸준히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12/16(월) 조선일보 지면 F1면 기사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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