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학과 방영길 학우, ‘KBS 아침마당’ 출연(12/9)
농학과 방영길(55) 학우가 KBS 아침마당 <명물열전>에
출연해 '내가 찾은 두번째 직업'을 주제로 강연했다.
방 학우는 중소기업체 임원으로 재직 당시 부인과 퇴직 후
삶에 대해 고민 하던 중 평소 꿈꿔 오던 귀농을 결심하고
인터넷과 책으로 기초지식을 습득하며 귀농 준비를 했다.
영양에 둥지를 틀면서 자연스럽게 고추농사를 짓게 된 방 학우는
서울출신 초보 농사꾼이라 고추농사를 짓는 모든 과정들이 생소하고
어려웠다. 그러던 중 우리 대학에 입학하고, 농업기술센터에 나가게 되면서
사람들에게 이론 교육과 기술 지도를 받고, 실습에 실습을 거듭하며
서서히 고추농사에 대한 자신감이 붙었다. 방 학우는 학교에서 배운
이론과 체험을 통해 해결점을 찾아 자신만의 비법을 터득해나갔고,
고추 농사를 지은지 4년만인 올해 8월 초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고추 마이스터 자격을 얻어 전국에 두명 뿐인 고추 농사 장인이 됐다.
방 학우는 방송을 통해 “현재 방송대 2학년 재학중이며,
공부가 재밌고 배운게 밭에서 보이다 보니 농사가 더 잘 된다”며,
“고추 마이스터 자리에 오르기까지 많은 교수님들과
멘토 선생님들에게 감사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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