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 학과 소개/15년도 이전

도심을 삼킨 싱크홀이 발생하는 이유

한알맹 2013. 10. 28. 15:48

 

 

얼마 전, 중국에서 초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근로자 16명이 실종한 사건이 알려지면서 지난 해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싱크홀 현상을 다룬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싱크홀(sink hole)은 글

그대로 땅이 가라앉으면서 생긴 구멍을 일컫는데요. 산과 들,

바다, 도시에 이르기까지 어디서나 나타날 수 있어

전세계에선 이슈와 더불어 두려운 현상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지구는 지금도 살아 움직인다'는 주장과 함께

<서프라이즈>를 통해 소개되었던 싱크홀에 대해

먼저 살펴보도록 할게요!

 

 

 

 

2010년 11월1일 새벽3시, 독일의 슈말칼덴의 한

주택가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커다란 구멍이 생겼어요.

이 소동에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큰 소란을 겪었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예고도 없이 갑자기 생겨버린 구멍에

주민들은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또한 같은 해

5월31일, 과테말라시티 중심가에는 지름 30m, 깊이 60m의

싱크홀이 생기는 일이 발생했어요. 커다란 구멍안으로는

빌딩, 집, 자동차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되는데요.

지구 곳곳에서 이러한 일들이 생겨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가장 이슈가 되었던 중국 초대형 싱크홀 사건도 일주일

사이에 크고 작은 구멍 28개가 굉음과 함께 발생한 것인데요.

이렇게 희귀한 현상이 도대체 왜 나타나는 걸까요?

 

전문가들에 의하면 첫번째로는 석회암지대이기

때문이라고 해요. 석회암지대는 풍화와 침식이

많은 지대라 아래쪽에 동굴도 잘 생기고, 무너지기

쉽다고 합니다. 따라서 기반이 약한 지대에 건물을

세우면 싱크홀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죠.

 

또 하나의 의견은 바로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폐해

라고 주장합니다. 우리나라 전남 무안에서는 13년 동안

19차례가 발생했는데요. 이 역시 지하수 개발로 인한

지반 침수를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도시를 삼키는 싱크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연을 지키는 것이겠죠?

 

방송대 환경보건학과에서는 문명과 산업의 발달에

따라 지구환경과 생태계가 파괴되는 문제를

복원하기 위해 교육하고 있답니다~^^

 

 

 

 

환경문제는 인류의 생존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급히 해결해야 합니다. 방송대 환경보건학과에서는

이러한 점을 과제로 삼고, 해결하려는 교육을 하고

있는데요. 환경을 보호하며 인간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기여할 환경보건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어떠한

커리큘럼이 짜여져 있을까요?

 

먼저,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환경오염의 원인을

분석하기 위한 기초 지식을 다지고, 학습하게 됩니다.

더불어 인간의 건강을 위한 보건학 분야를 배우게 되죠.

 

또한 물, 공기, 폐기물 오염을 예방하고 관리하여

인간과 생태계 보호를 위한 기술을 학습하게 됩니다.

이 외에도 산업환경 관리, 환경보건 정보 및 관리 분야를

학습하여 졸업 후에는 보건·환경대학원, 보건의료기관,

환경관리기관, 보건직 공무원, 환경직 공무원, 보건환경연구소,

기타 보건환경 관련 삽업체로 진출하게 됩니다.

 

자연이 주는 선물을 지키는 환경학자의 꿈을

방송대를 통해 키워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미지 출처  MBC <서프라이즈> // KBS 24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