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3일 : 뚝섬대학의 공부벌레들 ④ 인생의 밭에서 두 번째 씨앗을 심고 있는 방송대 서예동아리 낮에는 굳게 닫혀있던 방들도 활짝 열리며 저녁이 되면 더 활기를 띄는 이곳은 어디 일까요? 바로 방송통신대학교 동아리 중 하나인 서예반이었습니다. 서예반은 다른 대학처럼 있는 동아리지만 방송통대학교의 서예반은 조금은 특별합니다. 그 특별함이란 자신의 작품에 사용할 낙관을 회원분들이 직접 파고 있다는 것입니다. 낙관을 파는 것은 사실 특별한 기술을 요하기에 처음에는 그 기술이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선배 학우님들이 후배 학우님들께 낙관 만드는 법을 알려주어 그 전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60세의 하윤택 학우님도 처음에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였지만 낙관 만드는 법을 배워서 만들다보니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