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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텀블러 갖고 오면 3천원짜리 커피 반값"

한알맹 2012. 11. 2. 11:05
락앤락 카페

11/2 ~ 11/4 텀블러데이 


밀폐용기 전문기업 락앤락은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대학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본관 1층에 위치한 ‘락앤락 카페’에서 텀블러를 가져오면 커피를 반값에 제공하는 ‘텀블러데이’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가 개인 컵 사용문화 정착을 위한 환경캠페인의 일환으로 소셜 벤처기업 ‘브링유어컵(BRING YOUR CUP)’과 함께 진행한다. 브링유어컵은 대학가 일회용컵 사용 근절을 위해 뜻을 모은 카이스트 대학생 4명이 창업한 소셜 벤처기업으로 락앤락은 이 회사에 에코텀블러 3500개를 지원했다.

 

 

행사가 치러지는 락앤락 카페는 김준일 회장의 모교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개교 40주년을 맞아 대학발전기금으로 3억원을 기탁해 지난 8일 문을 열었다. 본관 1층에 위치해 있으며, 개인 텀블러를 갖고 방문하는 고객은 기존 3000원짜리 아메리카노를 절반 가격인 1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 머그컵, 텀블러 등 락앤락의 친환경 제품 또한 1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이밖에 2일 오후에는 전국 환경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하는 ‘캠퍼스 개인컵 사용문화 정착 방안’을 논의하는 세미나도 갖는다. 텀블러데이 판매수익금은 대학교 환경조성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경숙 락앤락 이사는 “예술과 문화의 중심지인 대학로에서 환경캠페인을 진행함으로써 개인 컵 사용문화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환경’을 주제로 젊은 세대와 락앤락이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