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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끝을 잡고~ 여름철 질병과 건강관리

한알맹 2012. 8. 7. 14:24

여름의 끝을 잡고~ 여름철 질병과 건강관리

 

 안녕하세요? 방송대 블로그지기 입니다. 초복 그리고 중복을 지나서 오늘이 벌써 여름 더위의 마지막을 알리는 말복입니다. 이 더위만 이기면 여름도 한풀 꺾일 것입니다. 하지만 계속된 무더위로 우리의 몸은 지칠 대로 지쳐버렸습니다. 몸에 좋은 음식을 아무리 먹어도, 잠을 오래 자도 개운하지 않고 피로가 쌓이는 느낌입니다. 여름철에는 특히 건강관리가 중요합니다. 더위와 내리쬐는 강한 햇빛으로 인한 여러 질병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지속된 피로는 높은 온도와 함께 여름철 질병의 원인이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말복에 대처하는 자세-여름철 질병정보와 효과적인 운동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여름철 질병 정보         


 

 식중독이란 섭취한 음식물의 독성 물질 때문에 발생하는 일련의 증후군을 말합니다. 식중독에 걸리게 되면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식중독은 미리 예방하는 것만으로도 그 발생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 지는데요, 식중독 예방의 3원칙만 지킨다면 올 여름 식중독은 끄떡 없습니다.


1. 청결: 청결한 손, 청결한 재료, 청결한 조리기구가 가장 중요합니다
2. 신속: 재료를 구입하여 신속히 조리하거나 조리된 식품은 장기간 방치하지 말고 섭취합니다.
3. 냉각 또는 가열: 식중독 균은  5°C 이하 또는 60°C 이상의 온도에서 증식이 억제됩니다.

 

 

 냉방병은 실내와 실외의 온도 차가 심하여 인체가 적응하지 못해 발생하는 것으로, 가벼운 감기, 몸살, 권태감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여름철 노출 부위가 더 많아지기 때문에 냉방병에는 더 취약한 편입니다. 냉방법의 예방방법은

 


1. 실내 외 온도차이를 5~6°C 이내로 한다.
2. 에어컨의 찬 공기가 직접 몸에 닿지 안도록 하고 긴 소매의 덧옷을 준비한다.
3. 에어컨은 1시간 가동 후 30분 정지한다.
4. 2~4시간 마다 환기한다.
5. 자주 외부에 나가 바깥 공기를 쏘인다.
6. 혈액순환을 돕기 위해 맨손 체조나 가벼운 근육운동을 한다.
7. 찬물이나 찬 음식을 너무 많이 먹지 않는다
8. 과로와 수면 부족으로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일사병은 무더위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발생하는 질환으로 체온이 급격히 상승한 뒤 심하면 저혈압과 혼수상태에 빠져 사망까지 이르는 병입니다. 구토와 어지러움, 두통, 경련, 쓰러짐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1. 목이 마르기 전에 물을 마시되 자주 섭취한다.
2. 모자를 쓰고, 목을 감싸는 옷은 피하며 헐렁한 옷을 입는다.
3. 가능한 시원한 시간대에 외출한다.

 

 

 

                                          여름철 효과적 운동 방법                       


 여름철 질병 예방방법 중에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운동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름에는 덥고 습한 날씨에서 운동을 하다 보면 근육으로 신경전달이 감소되어 운동단위의 활동이 저하되어 저혈당 증세와 빠른 근피로를 가져 옵니다. 또한 땀 배출이 많아져 탈수 증세가 일어날 수 있어 여름철의 지나친 운동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여름철 효과적인 운동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충분한 수분 섭취
 운동을 하는 동안 많은 수분이 빠져나가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운동 시작 20분 전 충분히 수분을 섭취한 후 운동을 해야 합니다.
2. 통풍 잘되는 운동복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리다 보니 땀 배출이 잘 되는 운동복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딱 달라붙는 옷은 혈약순환을 방해하며 열 손실을 저해하기 때문입니다.
3. 적당한 운동 시간대
 여름에 가장 조심해야 하는 것이 자외선입니다. 자외선에 의한 피부화상이나 열사병, 일사병 등이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아침 일찍 6~8시 또는 해가 지는 오후 7~9시 사이가 적당한 운동 시간대 입니다.
4. 운동량 조절
 주3회에서 5회 정도 적당한 휴식과 함께 30~60분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운동하는 중간중간 10분씩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복날, 지친 몸을 다스리기 위해서 몸보신 음식을 챙겨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더 중요한 것은 건강한 몸을 만들고, 질병이나 피로를 예방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말복은 더위의 끝임과 동시에 입추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더위가 끝날 때 까지 간강 유의하시고 개강했을 때 건강한 모습으로 방송대 학우들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