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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국방송통신대 2011학년도 학위수여식 22일 개최

한알맹 2012. 2. 22. 18:12


[보도자료] 한국방송통신대 2011학년도 학위수여식 22일 개최


개교 40주년 맞아 국내 최다 졸업생 53만명 배출
최고령 28년생(84세), 최연소 92년생(20세)
부부 졸업자, 8개 학위 소지자, 재소자 최우수성적상
현직 울산시교육감, 외국인 서울대학원 출신자 등


 한국방송통신대학교(총장 조남철·이하 방송대)는 오는 22일(수) 오후2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2011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한다.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한 방송대는 작년에 50만 번째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올해 22개 학과에서 19,399명이 추가로 졸업한다. 이로서 학부 졸업생 수는 528,234명으로 전국 최대 인원이다. 석사과정인 대학원은 실용영어학과를 포함 9개 학과에서 276명이 졸업한다. 각 지역대학의 학생들과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전국 최대 규모의 학위수여식 행사가 될 예정이다.

 


이날 졸업을 축하하고 졸업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 겸 방송대 운영위원회 위원장, 김종서 초대학장 등 교내외 주요들이 인사들이 참석한다.

 

 
 수상자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법학과 이동욱(20)씨는 최연소 졸업생의 영광을 차지했고, 현직 울산시 김복만 교육감이 교육학과 학사모를 쓰게 됐다. 어려웠던 어린시절의 꿈을 이룬 경영학과 김시보(59), 교육학과 김남연(53) 부부, 방송대에서 학부를 마치고 석사까지 마친 행정학과 송정호(44)씨와 가정학과 유을선(41)씨도 눈에 띈다. 이외 외국인 졸업생으로는 서울대 대학원을 마치고 다시석사학위를 받게 되는 중국인 호선희 씨 등이 있다.

 졸업생 중 최우수성적을 거둔 학생에게 수여되는 졸업최우수상은 행정학과 원종숙(45) 씨와 가정학과 윤빛나(26) 씨가 수상한다. 
 


 평생학습상의 고령자부문에서는 최고령 졸업자인 문화교양학과 권춘식(85) 씨가 차지했다. 2007년 입학해 5년 만에 졸업하는 것으로 대구경북지역대학을 직접 오가며 공부해 만학의 꿈을 이뤘다. 장애학생부문 수상자는 교육학과 오정석(52) 씨로 1급 지체장애우로서 불편한 몸임에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다. 최다학위부문 수상자는 1994년부터 컴퓨터, 농학, 행정, 경영, 환경보건, 경제, 문화교양학과를 졸업하고 이번 학위를 포함하여 8개 학위 취득한 관광학과 이강운(62) 씨가 수상한다. 이 외 장기 학습 부문 평생학습상, 공로상, 총동문회장상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학과별로는 최고 성적을 획득한 학생에게 상장과 함께 부상을 제공한다. 특히 무역학과와 관광학과에는 각기 다른 교도소에 수감중인 재소자 두 명이  4.3 만점에 4.0점을 넘는 우수한 성적을 획득해 학과최우수상을 받아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