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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의 눈물] 강한 카리스마를 가진 이 시대의 진정한 리더 브라질 대통령 룰라 다 실바

한알맹 2012. 2. 15. 00:00


안녕하세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블로그 지기입니다.

지식채널e의 <눈물의 룰라>편을 아시나요??  총2편으로 제작된 <눈물의 룰라>편은 대통령 임기 8년 동안 국가부채를 모두 해결하고, 브라질을 세계 8위의 경제대국으로 만든 브라질 국민들이 존경하고 자랑스러워하는 브라질 대통령 룰라 다 실바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입니다.

자신의 모든 업적은 초등학교 밖에 나오지 않은 노동자를 대통령으로 만들어준 국민에게 돌아가야 한다며 눈물을 닦던 코끝 찡해져 오는 룰라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룰라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보다 더 높이 평가되며 세계에서 제일 인기 있는 룰라 대통령은 임기 8년 동안 4천만 명의 실직자를 구제하고 빈곤한 브라질을 세계 제 8위의 경제대국으로 만들며, 올림픽 유치까지 성공시키며 경제성장, 경제안정, 분배 개선이라는 세 마리의 토끼를 잡는 데 성공한 대통령 입니다.



가난한 농부의 집안의 8남매 중 일곱째로 태어나서 초등학교 중퇴가 학력의 전부인 어린 시절의 룰라는 생계를 위해 구두닦이를 하는 거리의 소년이었습니다. 초등학교 중퇴 후 열네 살에 선반공으로 최저 임금을 받고 일을 하게 되고, 열여덟에 새끼 손가락 하나가 잘려 나갑니다.

룰라 다 실바는 일하던 금속공장의 노조에 가입해 노동운동가로서 삶을 시작하게 되는데, 철강노조위원장으로서 노동운동을 주도하며, 후에 연방 하의원에 당선 됩니다. 그리고 노동자당 후보로 대선에 출마해서 세 차례 낙선의 고배를 마시고, 2002년 대선에서 승리합니다.




대통령 퇴임 시 국민 지지도 87%을 받은, 브라질 국민들이 존경하고 자랑스러워 하는 브라질 대통령 룰라도 처음 대통령이 되고 나서는 많은 사람들의 조롱과 손가락질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왼쪽 새끼 손가락이 없는 장애인, 초등학교 학벌, 글도 못 읽고, 영어도 못하는 대통령 룰라가 취임 첫해에 빈민 350만 명에게 국가 예산을 분배하는 정책을 내놓자 나라 안팎에서는 룰라가 브라질을 벼랑 끝으로 내몰 것이라고, 룰라로 인해 아르헨티나처럼 국가 부도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조롱하였으며 해외투자자들도 브라질을 떠났다고 합니다. 그러나 브라질 국민들은 그의 선택을 믿고 따랐습니다.



인구의 1/4에 해당하는 가구에 무상 보조금을 주어 빈민 2,000만 명이 중산층이 되었고, 중산층이 두터워지고 빈부의 격차가 줄어들자 소비가 늘어나고, 기업들은 활기를 띠며 브라질 경기가 되살아 났습니다. 브라질의 엘리트들도 해내지 못한 일들을 초등학교 졸업장도 없는 장애인인 룰라가 해낸 것입니다.

브라질 국민들의 지지와 강한 믿음이 서민의 눈높이에 맞춘 낮은 자세와 대화와 설득을 중요시하는 강한 카리스마 룰라가 만나 이 시대의 진정한 리더 브라질 대통령 룰라가 탄생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