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 영어영문학과] 나만의 효과적인 학습법 노하우 전수~!!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에 방송대 영어영문학과 3학년으로 학사편입 하였고
올해 영어영문학과 4학년이 되는 마성희라고 합니다~^^

저는 제가 다니고 있는 방송대 영어영문학과에 대한 소개와
효과적인 학습법에 대한 소개를 해드리려고 하는데요~
이렇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기쁘네요. ^^


그럼~ 지금부터 방송대 영어영문학과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노하우전수] 나만의 효과적인 학습법

1. 방송대 영어영문학과 학사편입 소개

방송대 영어영문학과는 크게 영어학, 영문학, 실용영어, 영미지역연구 4가지 분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분야	내용	해당교과목
영어학분야	영어의발음, 문법, 문장구조 및 영어의 전반적인 성격에 대한 이해를 목표로 함	영어학개론, 영어음성학, 영문법, 고급영어, 영어문장구조론, 영어사
영문학분야	영미문학에 대한 이해와 작품 읽기 및 감상을 목표로 함	영국문학사 I, 영국문학사 II, 미국문학사, 영국소설 I, 영국소설 II, 미국소설, 영미시, 영미희곡 I, 영미희곡 II, 영미산문, 영미비평
실용영어분야	수준높은 영어의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의 능력을 배양하고자 함	기초영어, 영어구문연습, 영어청취연습, 생활영어, 대학영어, 영어회화 I, 영어회화 II, 영작문 I, 영작문 II, 시사영어, 현대영어
영미지역연구분야	대표적인 영어 사용권역의 사회와 문화를 접함으로서 다른 전공교과목 학습에 도움을 주고자 함	영연방의 사회와 문화, 미국의 사회와 문화

(출처 : 방송대 홈페이지에서 영어영문학과 소개 페이지)

학과는 자신의 관심분야에 따라 수강하면 되고 자신의 과에서는 학년 제한없이 원하는 수업을 다 들을 수 있습니다.
3학년으로 편입했다 해서 1,2학년 수업을 못 듣는 것은 아니랍니다.

저는 3학년으로 학사편입했기 때문에 전적대학 학점은 교양 36+전공34=70학점을 인정 받습니다. 전적대에서 전공이 무엇이었는지는 상관없습니다. 저는 정치학사이고 영어관련 수업은 교양 두어개 밖에 없었는데 무조건 전공학점 34학점(교양은 36학점)을 가지고 시작합니다.

 그리고 방송대에서 69학점 이상 취득, 총 취득학점 140학점 이상되면 졸업요건을 갖추게 됩니다. 편입 첫 학기에 수강하는 ‘원격대학교육의 이해’을 패스하게 되면 1학점을 따니까 23과목만 수강하면 140학점을 충족하게 되지요. (모든 수업이 3학점이니까 3학점*23과목=69학점)
그런데 140학점만 채우면 무조건 졸업이 아니고 그 중 전공이 69학점 이상 되어야 합니다. 전적대에서 전공학점 34학점을 인정 받았으니 35학점 이상의 전공학점이 필요하지요. 즉 최소한 12과목 이상의 전공과목을 들어야 합니다.

	전공	교양	기타
전적대학	34학점	36학점
방송대	최소 36학점 이상 (12과목 이상)	최대 33학점 (교양을 12과목 이상 들으면 전공 학점 모자람)	원격대학의 이해, 사회봉사 (1학점 취득 가능)
총 합	140점 이상 취득

(출처 : 방송대 홈페이지에서 영어영문학과 소개 페이지)
 

그런데 저는 영어를 공부하고 싶어 방송대에 편입하게 된 거라 교양과목은 되도록 듣지 않는 편입니다. 게다 대학원에 진학시 선수과목을 요구하는 대학이 있어 전공과목을 많이 듣는 것이 유리합니다. 특히 영어교육대학원 진학을 염두에 두신 분이라면 학부때 전공 관련 38학점을 이수해야하고 기본 이수과목 학점을 취득하여야 교원자격증 취득 과정에 지원할 수 있으니, 각 대학원의 선수과목과 요구 학점을 잘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전공만 공부하면 아무래도 부담도 더 하고 공부 할 양이 많아 지는 것은 단점입니다. 그러니 대학원 진학 의사가 없는 분은 적절히 교양과목도 같이 들으며 수업 받으셔도 되겠지요.

그리고 졸업시에는 졸업논문을 써야 합니다. 하지만 논문 대신 다른 것으로 대체 가능한 수단이 있는데 졸업논문 대체를 인정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제출하여 합격하여야 합니다. 2010년 기준 영어영문학과 졸업논문 대체 인정 심사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출처 : 방송대 종합정보시스템 조회)

방송대 편입 후 2년간 열심히 공부 하였으면 토익 800점은 능히 넘길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취득시기가 상관없으니 예전에 받아 놓은 토익 점수로 졸업 논문 대체가 가능한가봅니다! 저로써는 정말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2. 실제 공부할 때는..

내가 원하는 과목을 골라 수강신청을 하고 이제 열심히 공부하는 일이 남았습니다.
과목에 따라, 또는 방송대 교수님에 따라 어떤 과목은 책을 열심히 보며 밑줄 긋고 책에 필기하며 공부하기도 하고 어떤 과목은 책에는 중요 부분 표시만 하고 공책에 열심히 필기하며 듣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밑줄 그을 때 두가지 색의 색연필을 사용하는데 중요한 것과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누어 표시하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어떤 과목은 공책에 빽뺵히 다 적어가며 수업을 듣고 복습이나 시험때 다시 노트 필기를 다시 읽어 보며 잘 이해가 되지 않는 것들을 표시했다가 그것들을 집중적으로 공부합니다. 

 
가끔 각 과의 뒤나 워크북에 연습문제가 실려 있기도 한데요, 주로 문법이나 영어학 분야의 교재에 그렇습니다.
연습문제들은 시험에 출제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꼭 풀어보고 모르는 것을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그리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관련 까페(한국방송통신대인의 이야기 : http://cafe.daum.net/apple010,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영문학과 학생회 : http://cafe.daum.net/knou1st)에 가면 다른 학우들이 올려 주신 소중한 자료가 많습니다. 강의 녹취록이나, 문학수업의 경우 번역본, 기출예상문제 등.. 그것들 또한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지난 학기에 까페에서 받은 자료들을 출력한 프린트물입니다. 사실 이것보다 1.5배 정도 더 많아요.
얼마나 많은 자료들이 있는 지 감이 오시나요?

 

주로 저는 단면으로 프린트해서 쫄대 파일이나 날클립으로 철한 다음 책처럼 넘기면서 공부한답니다.

 
양면으로 프린트 하기도 힘들고 넘겨가며 필기하는 것도 힘들어서 한 면만 프린트 해서 사용한 다음에 다음학기에 이면지로 재활용해서 쓰지요.

그리고 시험 전에 기출문제는 꼭 풀어보아야 하는 중요한 자료입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강의가 매년 새로이 제작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같은 강의에 중요한 포인트는 같을 수 밖에 없고, 중요한 것들이 시험에 나올 수 밖에 없으니까요. 또 시험 출제 경향이냐 교수님 성향을 파악하는 데도 도움이 되고요.

좋은 점수의 기본은 항상 열심히 듣고 중요 포인트는 표시해서 복습하고 시험을 대비하는 것입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중간(대체,과제) 30점 + 기말 70점의 구성이고요, 중간은 범위가 적으니 꼭 만점을 받아야 기말에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어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문제는 거의 대부분 객관식에 하나당 2점입니다. 대체시험의 경우 2점 문제 15개, 기말고사는 2점 문제 35개가 출제 됩니다. 그런데 두문제만 틀려도 학점이 한단계 내려갑니다.

(출처 : 한국방송통신대 홈페이지 종합정보시스템)

중간, 기말 합쳐서 2문제만 틀려도 A0를 받게 되지요. 그러므로 교재 구석구석 읽어 보고, 강의 한마디도 유심히 듣고, 시험에서는 한 문제 한 문제 심혈을 기울여 풀이해야 합니다. 특히나 기말은 범위가 아주 넓어서, 어떤 과목은 기말고사때 범위가 오디오 강의전체였던 적도 있어요. 그러니까 중간고사보다 훨씬 시험 대비 기간을 길게 잡아서 공부해야 합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공부하는 양도 상당히 많고 시험보는 것도 쉽진 않지만 그래도 열심히 하면 좋은 성적 나오는 과목도 있고 내가 공부한 것들을 보면 뿌듯한 느낌도 받고 보람을 느낄 때도 많아요. 가끔 공부 너무 어렵지 않냐고 하는 분도 있는데 열심히만 하면 되니 미리 겁 먹지 말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 입학하신 분들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먼저 공부하고 있는 저의 학습 노하우 참고하셔서 좋은 점수 받으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