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 사람들/재학생이 말하는 방송대

공부·활동 모두 열심 '방송대 에너자이저' -「미디어영상학과·대학원 평생교육과 김형수」

한알맹 2019. 1. 18. 10:41




공부를 좋아하게 되면

전공이 동화책처럼 느껴져 즐기게 돼요

 


김형수 학우는 현재 미디어영상학과 4학년이자 대학원 평생교육과 2학년에 재학 중입니다. 방송대 학우 중에 학부와 대학원을 동시에 다니는 경우는 드문데요. 3학년으로 편입했기에 1,2학년 과목도 함께 공부해야 하는 빡빡한 일정이지만 한 학기당 무조건 7학점씩 들으며 성실하게 학점을 땄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대학원 포함해 모두 10과목을 들었습니다.


이처럼 열심히 방송대에서 학업을 이어나가는 그가 방송대를 처음 만난 건 2014년이었습니다. 방송대에 재학 중이던 부인을 따라 방송대 교육학과에 입학했고, 열렬한 방송대 팬이 됐습니다. 그는 공부 이외에도 과외활동에도 열심히 참여하고 있는데요. 방송대 홍보단에서 2년 연속 활동하며 지난 2월에는 최우수활동자 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그는 영어회화동아리 이홀릭(E-Holic)에서는 3년 연속 회장을 맡고 있기도 합니다. 매주 토요일 10시부터 1시까지 성남학습관에 모여 영어를 넘어 사회문제를 토론하기도 하며 다채롭게 스터디를 이끌고 있습니다.


그의 방송대 사랑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멘토링 및 방송대TV 시청자위원회에서 모니터링 요원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강의가 올라오면 강의의 전체 목차를 다 살펴보고 문제가 있는 부분을 바로 피드백하며 원격지원 강의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김 학우는 전공인 미디어영상학을 공부함에 있어서도 남다른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타 학과에 비해 오프라인 강의가 많고 학우들 간의 팀플을 통한 영상물 제작 수업이 많아 성취감과 뿌듯함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시나리오를 쓰고 배역을 정해 연기하며, 영상물을 편집하는 과정이 단순히 공부하는 것이 아닌 현실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합니다


올해 2월 미디어영상학과 졸업을 앞두고 있는 그에게 한계는 없어 보입니다. 컴퓨터학과에 진학해 방송대와의 인연을 이어갈 예정이기 때문이죠. 철저한 스케줄 관리를 통해 직장을 다니면서도 학부와 대학원 그 외 방송대 활동까지 뭐하나 부족함이 없는 김형수 학우! 인생을 200% 즐길 줄 아는 그의 열정! 방송대가 응원합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1972년에 설립돼 68만 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한 메가 유니버시티로, 정보화 시대에 필요한 지식과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열린 평생교육기관입니다. 원격교육대학이지만 출석수업과 특강이 있고, OT와 MT에 참석하거나 스터디, 동아리에 가입하는 등 인간관계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도 있습니다. 또한 졸업생과 재학생 수가 타 대학에 비해 월등히 많은 만큼 사회 각 분야에서 꿈을 이룬 방송대인들이 많습니다. 이에 본 코너를 통해 방송대에서 새로운 도전과 꿈을 꾸는 방송대인을 소개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