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 학과 소개/사회과학대학

실용성과 재미 두 마리 토끼 잡는, 방송통신대 관광학과

한알맹 2017. 6. 15. 09:37

 

 

 

 

관광학이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뭔가 굉장히 재미있는 학문처럼 느껴지는데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관광학과에서는 관광 전반에 걸친 지식의 습득과 실무수행능력 배양을 위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답니다. 또한 국제와 지역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관광분야의 미래지향적인 전문 인력의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죠. 이제부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관광학과의 장호찬 교수님과 함께 관광학과에서 무엇을 배우는지와 향후 진로가 어떻게 되는지 자세하게 알아볼까요?

 

 

 

 

 

 

안녕하세요, 교수님! 담당 전공 및 교과목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우선 방송통신대학교를 어떻게 알고 들어왔는가에 대한 질문과 대답을 먼저 하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방송대학교를 처음 접한 것은 국비유학 시험 당시 한국사와 윤리과목을 준비하기 위해 방송대학교 교재를 사용한 것이 인연이었습니다.

 

관광학은 범위가 넓습니다. 학생들의 흥미유발이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전공과목 등이 필요했죠. 이것이 현대인과 여가생활과목을 개설하게 된 이유입니다.

 

온라인 대학의 한계는 체육과 관련한 장소가 부족하다는 것인데요, 이 과목은 제가 실제로 스포츠댄스, 캠핑, 카누, 승마, 요가 등을 배우는 것을 보여주면서 학문적인 것 이외에도 교양적인 부분을 동시에 배울 수 있는 과목만의 특징을 강조하죠.

 

해외여행에서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영어 표현을 배우는 여행영어교과도 있습니다. 주로 여행을 갔을 때 필요한 영어, 예를 들면 공항에서 출입국시 필요한 영어나 호텔 예약, 레스토랑방문, 관광지에서 교통편을 이용할 때 필요한 영어 표현, 급하게 병원을 가야하는 일이 생겼거나 경찰서를 가야했을 때 필요한 영어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전공 이수시 연계 가능한 향후 진로(취업)나 취득할 수 있는 관련 자격증은 무엇이 있을까요?

 

방송대학의 교과목 중 항공예약발권이라는 수업이 있습니다. 아시아나 항공사의 자회사인 아시아나세이버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제공하는 이 수업을 이수하고 아시아나세이버에서 실시하는 시험에 패스하면 항공예약 및 발권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어요. 여행사에 취업할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용적인 자격증입니다.

이 수업에서 필요한 아시아나 세이버의 항공예약 및 발권 프로그램은 방송대학교 관광학과 학생의 경우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어, 집에서 직접 실습할 수 있습니다.

 

또한, 관광해설사를 위한 과목들도 마련했습니다. 관광이라는 것은 영역이 넓기 때문에 해설사를 위한 유무형의 문화재 지식, 자연환경과 자원에 대한 과목이 생겼습니다.

관광해설론에서는 실질적인 해설을 배울 수 있으며, 우리나라의 다양한 인문자원과 자연자원 등을 학습하게 됩니다. 관광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어요.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여행을 안내하는 가이드의 경우도 자격증이 법적으로 필요한데요.

국내여행 가이드의 경우 관광학과를 졸업하면 발급받을 수 있지만, 국외 인솔자의 경우는 국외인솔자 양성과정을 별도로 수강해야 합니다. 우리 학과를 졸업할 경우,‘관광통역안내사에 대해 관광학개론과 관광법규는 시험과목에서 면제됩니다. 이와 더불어 호텔경영사지도사의 경우도 관광학개론과 관광법규는 면제되는 혜택이 있습니다.

 

 

 

 

 

 

 

우리 학과 학생들이 지닌 특징은 무엇인가요?(열정, 도전, 창의성 등)

 

관광학과에 진학하는 학생들의 특징은 다양합니다. 취업을 하기 위해 진학하는 것 이외에도 창업을 하기 위한 학생들도 많아요. 여행 자체가 좋아서 오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자신이 여행을 다닐 때 어떤 점을 고려해야하는가를 직접 배우고 싶다는 이유 때문인데요.

그래서 저는 여행을 재미있게 하기 위한 방법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행은 그 자체로 즐거워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관광은 즐거운 것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새로운 교육과정 개설을 고민 중에 있어요.

 

우리 과 학생들의 장점은 열정입니다. 예전에 부산의 모 대학 교수에게 강의를 부탁한 적이 있는데, 그 이후 그 교수는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들을 데리고 왔습니다. 우리 방송대 학생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요. 방송대에 진학한 학생들은 진심으로 공부를 하고 싶어 온 사람들이기 때문에 강의할 때 더욱 열정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재학생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제자를 소개해 주신다면?

 

주로 온라인 수업위주로 진행된 탓에 학생들을 직접 만나거나 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지만, 전라북도의 한 섬에서 펜션을 운영하는 학생이 기억에 남네요. 관광학을 전공하고 직접 관광업을 운영하고 있는 나름 독특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죠.

 

 

 

 

 

 

 

관광학과에 대한 교수님의 애정과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강의 개설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던 인터뷰였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셨나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관광학과에서 열정 넘치는 교수님들의 다채로운 전공 과목을 수강하며 관광산업에 대한 꿈을 펼쳐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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