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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취재]제19회 총장배 전국가요제

한알맹 2016. 10. 19. 18:30

 

 

2016년 10월 15일, 오후 2시부터 경상남도 고성군 당항포 공룡세계엑스포 행사장 일원에서 한국방송통신대 제19회 총장배 전국가요제가 열렸습니다.

 

총장배 가요제는 전국의 방송대 재학생, 동문, 지역민과 함께 하는 화합의 장으로 전국의 학우 및 동문들의 일체감을 조성하고 방송대인의 협동심과 자부심 고취하는 행사인데요, 지역민에게는 우리 대학의 위상을 알리는 연례행사이기도 합니다.

 

 

 

 

행사 당일 각 지역 대학에서 버스를 대절해 지역 학장배 우승자와 응원단이 1시 반부터 도착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침부터 주최 측에서 준비한 1:1 안내자와 전시장을 구경하고 공들여 준비한 음식들을 먹었는데요,

 

 

 

 

와! 아메리카노 커피는 일등 바리스타가 즉석에서 원두를 갈아서 내려주는데 역시 일류입니다.^^  쓰지도 시지도 진하지도 않은 아주 적당한 맛이라 모두들 엄지를 치켜세웠고 부추전은 얇고 바삭해서 고소한 것이 이날 먹은 음식 중에서 최고였답니다.

 

어묵은 국물이 매워서 전 못 먹었지만 인기 많았지요. 도토리묵과 청포묵을 같이 무친 것도 있었답니다. 꼭 필요한 메뉴에 처음부터 밤중까지 이어진 서비스에 모두 흐뭇하게 잘 먹었습니다.

 

 

 


제작년에는 각 지역 대학에서 준비한 것만 먹느라 음식의 양과 종류에 차이가 심했고 작년에는 모든 걸 사 먹어야 해서 불편했는데 오늘은 다 무료제공이어서 모두 주최 측에 감사했지요. 전국 학우님들이 감탄하고 먹는 부추전을 부치느라 고생한 봉사 학우님들에게 찬사를 보냅니다. 주부 실력 만점이십니다. 먹는 거에서 인심이 난다고 행사 평 역시 만점일 겁니다. 너무너무 고생하셨어요.!

 

 

 

 

일단 공룡엑스포를 둘러보았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공룡들이 예쁘고 친밀한 모양으로 만들어져 있고 역사관도 있어 공룡에 대해 알게 해두었는데 제일 멋진 것은 야경이었어요. 나무와 공룡들에게 조명을 달아 노래를 듣는 사이사이 꿈속 같은 풍경도 같이 구경했답니다.

 

 

 

 

 

노래자랑은 가수들이 나온 것 같은 착각 속에서 2시간여를 지루하지 않게 들었는데 정말 대단들 합니다.

 

 

 

 

준비를 많이 한 팀도 있고 정말 노래를 잘하는 팀도 있었는데 우승은 역시 노래 잘한 팀으로 광주전남이 우승해서 상금 50만 원을 가져갔지요. 올해 특별한 것은 본상 시상 외의 모든 팀에게 장려상을 주겠다는 김외숙 부총장님의 말씀이었지요. 모두 너무 잘했다고요. 우린 환호성과 박수로 축하를 했습니다.

 

 

 

 

 

 

그렇게 신나고 즐거운 가요제를 마치고 나니 밤 10시경. 서울팀과 우리 대구경북팀은 내일 중간시험을 치는 학우들이 있어 일정을 마쳤지만 다른 팀들은 숙소로 향했답니다. 행사 뒤처리에 밤을 새울 경남지역대 학우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심에 우리 모두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