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 홍보단 온에어/홍보단 리포터가 간다

[리포터 취재] 방송대 홍보단을 아시나요?

한알맹 2016. 9. 12. 13:47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홍보단을 아시나요? 자원봉사도 하고 학점도 따고!

 

전 세계 원격 대학의 리더인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는 홍보단이 있다. 현재 활동 중인 제8기 홍보단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홍보모델 24명과 리포터 12명이 있다. 홍보단은 학과 공부를 열심히 하면서 한국방송통신대학교를 홍보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한다. 학기 중의 자원봉사 시간을 모아서 30시간을 충족하면 1학점을 딸 수도 있다.

 

 

▲8기 방송대 홍보단 홍보모델들이 등장한 2016학년도 2학기 포스터

 

8년 차에 접어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홍보단, 2016학년도 8기 홍보단은 모델, 취재, 촬영, 기사 쓰기 뿐만 아니다. 노란 어깨띠를 두르고 여기저기 나타난다.

 

 

 서울지역대학 남부학습센터 이전 개관식 현장 홍보

 

 

 

 

 

서울 남부 학습센터 이전 개관식 참여 홍보를 시작으로, 목동역에서 지나가는 행인들을 대상으로 대입 홍보 전단을 나눠주며 학습관 이전을 안내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목동7단지 옆으로 학습관이 왔다는 소식을 듣고 궁금하던 차였는데 꼭 입학해야겠다.”, “방송통신대학교를 졸업하고 그 학력을 바탕으로 타학교 교무처 직원으로 합격하여 10년째 근무하고 있다”라며 홍보활동에 더 적극성을 띠고 인터뷰까지 자청하는 분도 있었다.

 

 

▲목동 홍보활동 중 우연히 만나게 된 방송대 동문 인터뷰

 

 

 2016 고졸성공 취업박람회 방송대 프라임칼리지 홍보 

 

8월 31일 코엑스 전시관 3층 c 홀에서 개최된 고졸취업박람회장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홍보부스는 L-2. 가뭄과 폭염 속 단비가 내리는 아침 10시 반, 홍보단원들이 속속 모이기 시작했다. 관람객은 주로 마스터고 학생들과 선생님들이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정규과정 2017학년도 정시모집 홍보물과 프라임칼리지의 선취업 후진학 홍보였다.

 

박람회장을 찾은 학생들을 안내하고 수천 장에 달하는 홍보물을 나눠주며 큰 관심을 모았다. 구슬땀을 닦을 틈도 없이, 홀몸도 아닌 학업조차 버거울 텐데 끝까지 참여한 후에 사실을 밝혀서 놀랍기까지 했다. 박람회 취재 방송사에서도 한동안 활동 모습을 집중 촬영했다.

 

 

 그리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홍보단들 

 

홍보활동 다음 날 해병대 훈련소 수료식에 가면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홍보 전단을 챙겨 갖고 갔던 필자가 홍보단 단체 모임 대화방에 사진을 올렸다.

 

 

▲홍보단 대화방에 올린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

 

해병대 아들의 모습이 너무 멋있다며 따뜻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홍보단. 특히 아이가 얼마 전 학교에서 편지쓰기를 배우며 고사리손으로 직접 쓴 위문편지 사진을 찍어준 단원도 있었다. 그 마음이 얼마나 고마운지, 아들에게 꼭 전해주고 싶다는 마음이었다. 편지를 부칠 수 있게 부대 주소를 알려주면 학교 친구들과 함께 편지를 쓴다고 하니 답장을 주고 받는 의미있는 '편지 도미노'가 되지 않을까 싶었다.

 

 

▲홍보단 김주원 학우의 큰 아들이 직접 쓴 위문편지 사진

 

 

 

 

가슴 뭉클하게 하는 위문편지 발상, 기발한 단어, 도미노!! 카톡방을 함께 쓰고, 같이 만나 홍보활동도 하면서 지지해주고 격려하면서 서로서로 큰 힘이 되어준다. 수월하지 않은 활동이지만 즐겁고 보람 있는 학생활동이다. 배우고 졸업하고 또 배우고... 홍보단 활동도 계속 또 계속! 우리 홍보단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미래를 가꾼다. 우리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기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