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눔회, 신생아 수술비 써달라며 1천만원 기부
26일,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후원회에 전달
우리 대학 교직원 봉사동호회 “사랑나눔회(회장 원유순)”가 26일 오후 2시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서울 종로구)에서 후원회(운영위원장 노정일)에신생아의
심장병 수술비를 위해 써달라며 1천만원을 기부했다.
강원도 원주에 사는 한 부부는 어여쁜 아기를 낳았는데 심장병(팔로사징증)을 갖고 태어나
바로 큰 수술을 받아야만 했다. 수술 경과가 좋아 퇴원해 9개월이되었지만 1천만원의 수술비가 없어
큰 곤란을 겪고 있었다. 그러던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환아를 돕고자 후원회를 찾아온
우리 대학 ‘사랑나눔회’와 연결이 된 것이다.
원유순 회장은 “교수와 직원 60여 명(현재)이 매월 회비를 모아 후원가정 및 후원시설에
매월 경제적 지원을 하면서도 십여 년 동안 틈틈이 어린이 병․치료비 목적으로모아온 목돈으로
결실을 맺게 된 것”이라고 했다.
사랑나눔회의 어린이 병․치료비 지원은 이번이 두 번째다. 장애인시설에서 살고 있는
심장병 어린이의 수술비 일부(삼백만원)를 지원한 것이 계기가 돼 이번 목돈을 만드는데
더 심혈을 기울이게 됐다.
사랑나눔회는 지난 2000년 우리 대학 교직원 7명으로 발족해
현재는 60여명이 넘는 교직원들이 매월 회비를 모아 결손가정 및 후원시설 경제적 지원 등
헌혈행사, 바자회, 도서벽지 학교․청소년 보호감호소 등에 교양도서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꾸준히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설명]26일 오후 2시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서울 종로구)에서 우리 대학 조남철 총장(왼쪽)이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노정일 운영위원장에게 신생아 심장병 환아 수술비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설명]26일 오후 2시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서울 종로구)에서 우리 대학 조남철 총장, 원유순 사랑나눔회장, 손미영 도서관장, 김태선 행정지원팀장이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후원회 노정일 운영위원장에게 신생아 심장병 환아 수술비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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