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前총리도 이 손아귀 맛 보셨다오"
-경제학과 정종렬 학우
우리 대학 경제학과에 재학중인 정종렬(62) 학우가 시각 장애인 안마사로 활동하며 우리 대학에서 3개 학위를 취득해 조선일보 5월 23일자에 소개됐다.
정 학우는 열두 살 때 '선천성 백내장'으로 시력을 잃고, 1975년부터 안마사 생활을 시작. 뛰어난 솜씨로 입소문을 타면서 정운찬 전 국무총리, 김준규 전 검찰종장 등의 명사를 고객으로 두고 있다.
정 학우는 2000년 우리 대학 교육학과에 입학 한 후 강의 내용을 녹음해 외우며 공부한 결과 교육학, 법학, 행정학 3개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노인과 학생에게 무료로 안마 봉사를 하고 있는 정 학우는 경제학에 이어 영문학을 공부한 뒤 자서전을 출간하는 것이 꿈이라고 말하며 "육십 인생을 돌아보니 장애인이라고 해서 꼭 고통스럽거나 불행하지만은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방송대 사람들 > 방송대 동문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나눔회, 신생아 수술비 써달라며 1천만원 기부 (0) | 2014.05.27 |
---|---|
[한겨레 칼럼] 임재홍 법학과 교수 (0) | 2014.05.26 |
재취업 성공사례, 일과 가정 모두 잡은 경단녀의 비결은 꾸준함! (0) | 2014.05.22 |
[경향신문 칼럼] 문화교양학과 이필렬 교수 (0) | 2014.05.08 |
지금은 여성성공 시대,경영학과 최혜심 동문 (0) | 2014.0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