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마당·학술제 “꿩먹고, 알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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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학보사 2010년 11월 15일에 실린 글입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문화교양학과에서는 지난 달 제주도에 있는 한림내추럴파크에서 문화마당과 학술제를 열었다고 합니다.  제주도에서 제주 농요 공연, 클래식 강연, 우수논문 발표, 올레길 걷기까지!!
즐겁게 관광까지 즐기셨다니^^ 이것이 바로  “일석이조" 네요 ^^


문화, 문화마당·학술제 “꿩먹고, 알먹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문화교양학과(학과장 이필렬)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제주 한림내추럴파크에서 문화마당과 학술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필렬 문화교양학과장과 전국의 문화교양학과 학우·동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농요 공연, 클래식 강연 등으로 구성된 문화마당과 우수논문 발표, 올레길 걷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문화마당에서는 초대공연으로 제주 무형문화제 16호로 지정·전승되고 있는 ‘제주 농요’가 공연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어 진행된 우수논문 발표에서는 문화교양학과 학술지에 실릴 논문 중 5편을 우수 논문으로 선정·시상했다.
특히 84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우수논문으로 선정된 ‘금성대군과 순흥 단종 복위 운동에 관한 연구’를 발표한 권춘식(문화 4) 학우는 큰 화제가 됐다. 권 학우는 “행사에 참여한 것만으로도 큰 영광인데 우수 논문으로 선정돼 기쁘다”며 “만학의 기쁨을 더 많은 분들이 누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이필렬 문화교양학과장은 “매년 가을에 열리는 학술제는 ‘대학생활의 결실’인 논문 중 우수논문을 선정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 “문화교양학과 학생들 모두 우리 대학에서 공부하며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지역에서 참석한 김경자(문화 4) 학우는 “이번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문화교양학과 행사는 제주에서 진행돼 학술제 뿐만 아니라 즐겁게 관광까지 할 수 있었다”며 “일석이조가 바로 이런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제주 / 조호연 기자: whghdus@knou.ac.kr 

출처: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학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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