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향기 - 원스 어게인 (원제 : The Swell Season, 2011년)
5월11일(토) 밤10시 방송
전세계 관객들에게 사랑받았던 음악영화 <원스>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인이 된 주인공 ‘글렌 핸사드’와 ‘마르케타 이글로바’는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받으며 하루아침에 스타가 된다. <원스 어게인>은 영화가 끝난 직후 이들이 결성한 밴드 ‘스웰 시즌’의 월드 투어 공연실황을 담은 음악 다큐멘터리다. 두 연인이 만들어낸 노래들로 관객의 귀를 즐겁게 하지만, 갑작스런 성공과 유명세로 인한 불편한 현실도 드러난다. 부담스런 기대와 세인의 시선, 가족 간의 반목, 조금씩 삐걱대기 시작한 연인들의 실제 이별의 순간까지 흑백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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