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날씨가 춥고 바깥활동이 쉽지 않은 계절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바람소리만 들어도 외로워지며 문득 혼자인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하는데요. 혼자 있는 이 시간, 따뜻한 차 한잔 곁에 두고 책 한 권 꺼내보시는 건 어떠세요? 가을만큼이나 책 읽기 좋은 계절이 바로 겨울이 아닐까 싶은데요. 오늘은 담요를 벗삼아 함께 읽을 만한 책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시집 이병률 2013.09.23 출간 간략한 문장에서 나오는 글귀와 감성으로 힐링을 받기도 하는데요. 제목에서 풍기는 느낌이 겨울과 딱 맞아 요즘 읽어 보고 싶은 시집 중의 하나로 꼽히는 것 같습니다. 집에서 라디오를 켜 놓고 핫초코 한 잔과 함께 조용히 읽기에 더없이 좋은 시집이 될 것 같습니다. 사람 사람을 짜서 기름이 나오면 어디에 쓸까 그 기..